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네 명 중 한 명은 폭력이나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학생도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19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15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생 1만4638명 중 26.1%가 학교폭력과 왕따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력과 왕따 피해 학생 비중은 각각 조사대상자의 19.1%, 7.0%로 조사됐다. 특히 피해학생 비중은 지난해 조사 때 보다 각각 5.3%와 1.5%가 증가한 것이다.
학교별 폭력피해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가 24.3%로 각각 19.9%, 11.3%로 조사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비해 오히려 높았다. 또 집단따돌림 경험도 초등학교(10.7%)가 중학교(5.6%)와 고등학교(3.3%)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장소는 교내 건물 뒤 28.4%, 교실 27.0%, 화장실 18.3%로 동료학생들에 대한 폭력이 학교 안에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학생의 42.5%는 ‘집단따돌림을 받는 이유가 있다’고 답했고, 24.5%는 ‘왕따를 목격했을 때 아무 것도 안한다’고 대답해 상당수 학생들이 집단따돌림을 당연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좋아하지 않는 친구의 왕따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31.5%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6.1%가 폭력예방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왕따를 당하는 학생은 잘난 척 하는 학생이 17.2%로 가장 많고, 고자질하는 아이 11.3%, 멍청해 보이는 아이 8.5%로 나타났다. 또 왕따를 당한 빈도를 보면 조사학생의 1.5%가 1주일에 1회 이상이라고 답했고 한 달에 한 두 번은 4.95%로 조사됐다.
한편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정례화해 현장을 정확히 진단, 피해자 치료를 위한 시범사업과 가해자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키로 했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19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15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생 1만4638명 중 26.1%가 학교폭력과 왕따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력과 왕따 피해 학생 비중은 각각 조사대상자의 19.1%, 7.0%로 조사됐다. 특히 피해학생 비중은 지난해 조사 때 보다 각각 5.3%와 1.5%가 증가한 것이다.
학교별 폭력피해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가 24.3%로 각각 19.9%, 11.3%로 조사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비해 오히려 높았다. 또 집단따돌림 경험도 초등학교(10.7%)가 중학교(5.6%)와 고등학교(3.3%)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장소는 교내 건물 뒤 28.4%, 교실 27.0%, 화장실 18.3%로 동료학생들에 대한 폭력이 학교 안에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학생의 42.5%는 ‘집단따돌림을 받는 이유가 있다’고 답했고, 24.5%는 ‘왕따를 목격했을 때 아무 것도 안한다’고 대답해 상당수 학생들이 집단따돌림을 당연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좋아하지 않는 친구의 왕따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31.5%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6.1%가 폭력예방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왕따를 당하는 학생은 잘난 척 하는 학생이 17.2%로 가장 많고, 고자질하는 아이 11.3%, 멍청해 보이는 아이 8.5%로 나타났다. 또 왕따를 당한 빈도를 보면 조사학생의 1.5%가 1주일에 1회 이상이라고 답했고 한 달에 한 두 번은 4.95%로 조사됐다.
한편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정례화해 현장을 정확히 진단, 피해자 치료를 위한 시범사업과 가해자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키로 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