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박석원 사장

“인재 줄이는 구조조정 안해”

지역내일 2003-08-26
두루넷 관리인으로 법원이 임명한 박석원사장은 서울지법 파산부에서 법정관리 및 인수·합병 전문가로 통한다.
분식회계로 만신창이가 된 주식회사 흥창의 법정관리인으로 1년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회사를 정상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 한미은행 부행장을 지내기도 한 박 사장은 회사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빠른 시간안에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누구보다 정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T산업의 기반이 되는 통신망 업체의 관리인을 맡으면서 박 사장은 업계의 특성을 재빨리 파악했다.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흔히 알고 있는 직원을 줄이는 일은 가급적 하지 않았다.
업체의 특성상 유능한 인재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회사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은행원의 감각을 살려 불필요한 예산부터 가차없이 삭감했다.
실제로 두루넷의 인력은 법정관리를 들어간 지난달 3월 305명에서 8월 현재 276명으로 29명으로 줄었다. 박석원 사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인원을 줄이기보다는 내부를 안정시키고 영업에 총력을 펴야 한다”며 “직원들이 단결하고 어려움을 해쳐나가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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