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편입 2006년부터 축소

연 2회서 1회로 … 약 25% 줄어들 듯

지역내일 2003-08-29 (수정 2003-08-29 오후 5:26:37)
지방대 공동화현상을 막고 학사운영 내실화를 위해 4년제 대학 편입학을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편입학 전형 횟수를 1년에 한 차례로 줄이고 편입학 규모도 축소하는 내용의 편입학제도 개선안을 마련, 내달 3∼22일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전·후기로 나눠 2회 실시되던 편입학이 학사운영 내실화를 위해 전기 1회로 줄어든다. 또 편입학 인원도 각 대학의 교수확보율에 따라 제한된다.
현재 편입학 인원은 ‘신입학 미충원 인원 중 편입학 이월 학생수’와 ‘전년도 1·2학년 제적자수’를 더해 산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전년도 1·2학년 제적자수’에 교수확보율에 따라 일정비율(60∼100%)을 곱하도록 규정이 바뀌어 인원이 줄게 된다.
즉 교수확보율이 90% 이상인 학교는 1, 2학년 제적자수의 100%, 80% 이상∼90%미만인 학교는 90%, 70% 이상∼80% 미만인 학교는 80%, 60% 이상∼70% 미만인 학교는70%, 60% 미만인 학교는 60%를 산정한다.
새로운 산정기준이 적용되면 전체 편입학 규모(2002년 기준 3만8430명)는 약 25%(9600여명)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수확보율이 평균 65% 내외인 수도권의 편입학 인원 감소 비율은 40%(서울은 34%)로 지방(10%)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도개선은 편입학이 또 다른 입시 시험화 되는 등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고, 학생 연쇄 이동으로 지방대 공동화와 교육의 질 저하, 학사운영 부실화 등을 부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2001년 3만4615명이던 편입학 규모는 지난해 3만8430명, 올해 4만5000∼5만명(예상)으로 확대됐다.
한편 교육부는 행정예고 기간에 의견을 수렴해 10월 중 최종안을 확정, 발표하고 2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06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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