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정몽구 회장 주재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뤼셀스하임시에서 ‘현대·기아차 유럽 R&D센터’개관식을 갖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기지 역할을 담당할 현지 연구개발 거점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착공, 총 600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준공된 ‘현대·기아차 유럽 R&D센터’는 1만629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7716평)의 최첨단 다기능 복합건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국내 연구거점인 남양종합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기술연구소(디트로이트, L.A.), 일본 기술연구소, 유럽기술연구소 등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완성, 권역별 시장특성에 맞는 현지화 모델 개발 및 품질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권영민 주독 한국대사, 슈테판 길토브스키 뤼셀스하임시 시장, 노르베르트 카르트만 헤센주 의회 의장이 현대·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 준공식에서 건물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는 장면.
/사진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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