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간부들이 최고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를 비밀리에 만나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미군에 대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아프간과 이라크침공 이후 재건과정에서 곤경에 처한 미국에게는 큰 타격이다.
탈레반 게릴라 간부인 물라 사비르(일명 : 물라 모민)는 로이터통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마르가 최근 탈레반의 대규모 공격에 대해 기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탈레반 간부들과 오마르의 만남은 지난 17일 남부 아프가니스탄의 모처에서 이뤄졌으며 오마르는 50명의 탈레반 간부와 전 주지사들에게 “공격을 멈추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사비르는 덧붙였다.
이 모임에서 오마르는 “탈레반 이슬람전사들과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치하한다”며 “그들은 이슬람을 지키기 위해 지난 2년동안 용감하게 성전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들은 탈레반의 이러한 행동은 단지 ‘심리적인 투쟁’이라고 폄하하며 정부군과 미군에 대한 실제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미군에 대한 탈레반의 공격은 여전해서 23일에는 미군 야영지 부근에 10여기의 로켓이 떨어지기도 했다. 미군의 공격으로 정권이 붕괴된 이후 탈레반은 거의 매일 미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탈레반 게릴라가 주로 은신하면서 세력을 보존하고 있는 곳은 파키스탄 국경 부근이며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부시 미 대통령에게 파키스탄 정부에 압력을 넣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탈레반 게릴라 간부인 물라 사비르(일명 : 물라 모민)는 로이터통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마르가 최근 탈레반의 대규모 공격에 대해 기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탈레반 간부들과 오마르의 만남은 지난 17일 남부 아프가니스탄의 모처에서 이뤄졌으며 오마르는 50명의 탈레반 간부와 전 주지사들에게 “공격을 멈추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사비르는 덧붙였다.
이 모임에서 오마르는 “탈레반 이슬람전사들과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치하한다”며 “그들은 이슬람을 지키기 위해 지난 2년동안 용감하게 성전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들은 탈레반의 이러한 행동은 단지 ‘심리적인 투쟁’이라고 폄하하며 정부군과 미군에 대한 실제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미군에 대한 탈레반의 공격은 여전해서 23일에는 미군 야영지 부근에 10여기의 로켓이 떨어지기도 했다. 미군의 공격으로 정권이 붕괴된 이후 탈레반은 거의 매일 미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탈레반 게릴라가 주로 은신하면서 세력을 보존하고 있는 곳은 파키스탄 국경 부근이며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부시 미 대통령에게 파키스탄 정부에 압력을 넣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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