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04년도 예산 총액을 경기하락과 하반기 부동산세 하락 추세 등의 이유로 올해보다 2.1% 감소한 14조1832억원으로 편성했다. 반면 이명박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 관련 예산은 증가했다.
서울시는 일반회계에서 전년대비 4.8% 감소한 9조8330원, 특별회계 전년대비 4.5% 증가한 4조350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히고 11일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서울시민 1인당 세수는 96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주택 및 도시관리 분야의 세수입은 상암택지개발사업 등 일부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인 반면 임대주택 10만호 건설,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중교통 중심체계 개편 등 이명박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은 증액됐다.
예산안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자치구와 교육청 등에 지원하는 타기관지원비로 전체 예산의 33.1%를 차지하는 4조2540억5000만원이다.
또 서울시 부채의 상당액을 차지했던 지하철 건설부채는 본예산에서 최소한 금액만 반영하고, 경영시정 도입을 통한 세입증대와 예산절감분을 활용키로 했다.
2004년도 예산중 총 9400억원이 지하철 상환비로 투입되며 본예산 4233억원, 예산절감분 활용 5167억원이 편성됐다.
전년대비 예산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항목은 환경보전으로 13%에서 16.3%로 3614억5300만원이 증가했다.
서울시 천기웅 예산담당관은 “내년도 예상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해 긴축예산으로 편성했다”며 “정부의 내년도 일반회계 규모가 전년대비 0.5% 감소한 117조5429원으로 편성돼 서울시 예산 편성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 청계천복원 등 주요 공약 예산= 이명박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 중 청계천복원과 대중교통 개선, 뉴타운 등 강북지역 개발에 총 3542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 사업 추진을 위해 청계천복원 사업비 1697억원, 문화관 건립 56억원, 역사유적 복원 19억원 등 178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대중교통 체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835억원이 투입된다. 버스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410억원, 버스서비스 개선에 425억원이 편성됐다.
구체적 사업계획은 △버스종합사령실 설치·운영 97억원 △버스우선처리시스템(중앙차로제) 확대도입 303억원 △버스정류장 개선사업 10억원 △대중교통 환승할인 지원 115억원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간 환승시 후승요금(50원) 할인 △교통카드 할인 및 학생 할인에 따른 운송손실분 지원 310억원 등이다.
또 오는 2006년까지 굴절버스 도입을 위해 필요한 예산 1000억원중 2004년도에 50억원이 편성됐다.
강북지역 개발 사업비로는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 462억원, 뉴타운개발사업 548억원 등 총 1010억원이 편성됐다. 서울시는 뉴타운 개발사업비중 1차로 길음뉴타운 사업비 500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일반회계에서 전년대비 4.8% 감소한 9조8330원, 특별회계 전년대비 4.5% 증가한 4조350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히고 11일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서울시민 1인당 세수는 96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주택 및 도시관리 분야의 세수입은 상암택지개발사업 등 일부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인 반면 임대주택 10만호 건설,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중교통 중심체계 개편 등 이명박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은 증액됐다.
예산안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자치구와 교육청 등에 지원하는 타기관지원비로 전체 예산의 33.1%를 차지하는 4조2540억5000만원이다.
또 서울시 부채의 상당액을 차지했던 지하철 건설부채는 본예산에서 최소한 금액만 반영하고, 경영시정 도입을 통한 세입증대와 예산절감분을 활용키로 했다.
2004년도 예산중 총 9400억원이 지하철 상환비로 투입되며 본예산 4233억원, 예산절감분 활용 5167억원이 편성됐다.
전년대비 예산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항목은 환경보전으로 13%에서 16.3%로 3614억5300만원이 증가했다.
서울시 천기웅 예산담당관은 “내년도 예상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해 긴축예산으로 편성했다”며 “정부의 내년도 일반회계 규모가 전년대비 0.5% 감소한 117조5429원으로 편성돼 서울시 예산 편성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 청계천복원 등 주요 공약 예산= 이명박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 중 청계천복원과 대중교통 개선, 뉴타운 등 강북지역 개발에 총 3542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 사업 추진을 위해 청계천복원 사업비 1697억원, 문화관 건립 56억원, 역사유적 복원 19억원 등 178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대중교통 체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835억원이 투입된다. 버스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410억원, 버스서비스 개선에 425억원이 편성됐다.
구체적 사업계획은 △버스종합사령실 설치·운영 97억원 △버스우선처리시스템(중앙차로제) 확대도입 303억원 △버스정류장 개선사업 10억원 △대중교통 환승할인 지원 115억원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간 환승시 후승요금(50원) 할인 △교통카드 할인 및 학생 할인에 따른 운송손실분 지원 310억원 등이다.
또 오는 2006년까지 굴절버스 도입을 위해 필요한 예산 1000억원중 2004년도에 50억원이 편성됐다.
강북지역 개발 사업비로는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 462억원, 뉴타운개발사업 548억원 등 총 1010억원이 편성됐다. 서울시는 뉴타운 개발사업비중 1차로 길음뉴타운 사업비 50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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