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바닥 2∼3m는 이미 썩어들어가고 있습니다. 늦기 전에 수자원공사 등에서 투자해 준설작업을 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김성구(64) 의원은 2300만 수도권 주민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팔당호 수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 의원은 팔당 상수원지역 주변 아파트 등에서 오폐수가 흘러들고 바닥의 2∼3m는 썩은 퇴적물로 쌓여있는데도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며 이에 대한 시의 감독권을 요구했다.
지난 10월16일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김 의원은 “수자원공사에서 팔당 상수원을 팔면서 수질 관리는 적극적이지 않다”며 “2∼3년 후면 위험하다. 물을 팔아온 수자원공사와 함께 퇴적물을 빨아들이는 준설작업을 해야한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이 직접 조사한 환경관련 자료는 검찰 고발까지 이어졌다. 팔당 상수원 오·폐수 방류업체를 직접 고발한 것이다.
김 의원은 “40여개의 불법 방류업체가 적발됐는데도 관리청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오지 못했다”며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서울시가 감독권을 가지면 대응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물’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시의회 다음 회기때는 팔당 상수원을 포함해 지하수 문제 등 서울시의 ‘물’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할 예정이다.
환경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가진 김 의원이 물에 대한 관심을 가진후 나타난 변화는 여러 가지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90억원을 들여 학생들에게 정수기 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대장균 노출 등의 문제점이 많아 검증된 수돗물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전체학교의 80%가량을 차지했던 정수기 물공급을 일부 서울시 수돗물(5만PET)로 교체하려는 작업에 들어갔다.
환경문제를 애국심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한 김 의원은 지난 2001년 은평구 환경백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김성구(64) 의원은 2300만 수도권 주민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팔당호 수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 의원은 팔당 상수원지역 주변 아파트 등에서 오폐수가 흘러들고 바닥의 2∼3m는 썩은 퇴적물로 쌓여있는데도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며 이에 대한 시의 감독권을 요구했다.
지난 10월16일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김 의원은 “수자원공사에서 팔당 상수원을 팔면서 수질 관리는 적극적이지 않다”며 “2∼3년 후면 위험하다. 물을 팔아온 수자원공사와 함께 퇴적물을 빨아들이는 준설작업을 해야한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이 직접 조사한 환경관련 자료는 검찰 고발까지 이어졌다. 팔당 상수원 오·폐수 방류업체를 직접 고발한 것이다.
김 의원은 “40여개의 불법 방류업체가 적발됐는데도 관리청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오지 못했다”며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서울시가 감독권을 가지면 대응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물’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시의회 다음 회기때는 팔당 상수원을 포함해 지하수 문제 등 서울시의 ‘물’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할 예정이다.
환경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가진 김 의원이 물에 대한 관심을 가진후 나타난 변화는 여러 가지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90억원을 들여 학생들에게 정수기 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대장균 노출 등의 문제점이 많아 검증된 수돗물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전체학교의 80%가량을 차지했던 정수기 물공급을 일부 서울시 수돗물(5만PET)로 교체하려는 작업에 들어갔다.
환경문제를 애국심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한 김 의원은 지난 2001년 은평구 환경백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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