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국군병원 부지 임대주택 건립 반대”

서울시 임대주택 정책 공격수로 나선 윤학권 시의원

지역내일 2003-11-20 (수정 2003-11-21 오후 4:29:18)
서울시가 임대주택 10만호 건설을 내세우며 도봉구 창동국군병원 부지에 임대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하자 서울시의회 윤학권 의원이 반대 결의안을 제출했다.
윤 의원은 “임대주택 건립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지역적 균형발전 계획없이 낙후된 지역에만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도봉창동국군병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에 대한 반대 결의안’에서 도봉2동은 이미 임대주택 등이 1500여세대가 밀집해 있어 추가 건립할 경우 지역간 격차가 확대될 것을 우려했다.
이 지역은 이미 도봉구 고시로 공공공지와 사회복지시설, 도서관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공공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도봉구가 이미 2003년 추경예산에 창동병원 부지 매입비용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에서도 110억원을 편성한 것은 지역주민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론조사 결과 법원 유치 60%, 병원 유치 40%로 조사된바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라 도봉구의회에서도 의원 15명 전원이 지난 11월4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서울시가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에서 도봉구를 제외한 것이 추가로 작용해 이같은 반대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은 “이명박 시장이 지역주민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모든 정책 결정과정에서 해당 자치구나 시의회는 제외되고 있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서울시의 임대주택 건립 추진에 대해 깊이있게 파고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의 정책자문회의와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의회와 비협조성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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