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서 설립한 재단중 자산규모가 가장 큰 곳은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 나타났다. 이 재단의 자산은 4832억원이며 지난해보다 100억원 이상 늘어났다.
대주주 지분 정보제공업체인 에퀴터블(www.equitables.co.kr)은 작년말 자산 총액을 기준으로 50대 재단을 파악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에퀴터블에 따르면 삼성문화재단(3509억원), 삼성생명 공익재단(3072억원),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2025억원), LG연암 문화재단(1701억원)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의 자산은 1598억원으로 6위에 올랐다.
50대 재단 가운데 삼성그룹과 관련된 재단은 6개였다.
SBS 문화재단과 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재단은 각각 12위(350억원), 41위(77억원)로 신규 편입됐다.
표-한국의 10대 재단(단위:억원)
재단 출연자 주요사업 자산
1 아산사회복지재단 현대그룹, 정주영 자선,의료 4,832
2 삼성문화재단 이병철 예술 3,509
3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생명 자선,의료 3,072
4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 이종환 삼영화학 회장 장학,학술 2,025
5 LG연암문화재단 LG그룹,구인회 장학,학술 1,701
6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 이건희,이재용,삼성 계열사 장학 1,598
7 귀뚜라미 문화재단 최진민 회장,귀뚜라미그룹 장학,학술,자선 600
8 포철장학회 POSCO 장학 600
9 연강재단 박용곤,박용오,박용성, 박용현 장학,학술 600
10 롯데장학재단 롯데쇼핑외 26개사,신격호 장학,학술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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