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국내 MBA 스쿨들이 일제히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그동안 국내 MBA(경영학 석사) 과정은 해외 유명 MBA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취업난과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욕구가 맞물리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 MBA 과정은 도입된 지 8년째에 접어들면서 프로그램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투자비용에 비해 효과가 미지수인 해외 MBA보다 상대적으로 교육비가 저렴하고 졸업 이후 진로도 미리 전망해볼 수 있어 국내 MBA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경우, 올해 경쟁률이 3 대 1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실무중심의 미국식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95년 국내 최초로 MBA 과정을 도입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을 비롯, 성균관대, 연세대, 아주대, KDI 등이다. 이들 MBA 과정은 학술연구에 치중해온 일반 경영학석사 과정과 달리 토론과 프로젝트 수행 등을 중심으로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기술과 경영의 결합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일반과정인 테크노 MBA 외에도, 금융 MBA, 환경 MBA, 통신 MBA, 경영정보 MBA 등 4개의 특수전공 과정을 개설하는 등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경영대학 국제인증기관인 AACSB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기도 했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전일제 과정이고 졸업이수학점이 54학점 이상이나 될 정도로 학업량이 많으나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원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 박사과정이 아닌 MBA 학생들에게도 연구실 자리를 제공해 책임교수나 동료들과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숙사 등 학생복지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MBA 학생들의 사례발표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인 교환학생이 많아지면서 영어로만 수업하는 강좌도 늘어나고 있다.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 테크노경영대학원과 같이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MBA 과정은 전공별 특수과정 없이 재무, 마케팅, 경영정보, 인사·조직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일반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은 여름방학 때 마다 해외석학을 초청해 2~3주간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4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연세대 경영대학원 = 전일제로 공부하기 힘든 직장인들은 저녁에 수업을 받는 야간 MBA 과정을 고려해 볼만하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의 야간 MBA 과정은 10월 중순 직장경력 5년 이상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또 직장경력 5년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형은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연세대 경영대학원 야간 MBA 과정은 매니지먼트(조직·전략·인사), 기업재무, 생산·OR, 마케팅, 회계학, 증권·금융공학, 국제경영, 경영정보의 8개 전공이 5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은 98년부터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글로벌 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특히 다른 MBA 스쿨과 달리 매년 4월 전형을 실시해 9월에 개강하고 국제대학원의 성격이 강하다.
◆아주대 경영대학원 =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온라인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MBA 과정뿐만 아니라 eBiz MBA, 미국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며 MBA 학위를 취득하는 AICPA MBA, 보험 MBA 고정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수원캠퍼스에서는 야간 오프라인 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인과 학부졸업자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 국제대학원 성격이 강한 KDI 국제정책대학원도 98년부터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60명 정도를 선발한다.
정원 외로 외국인 학생들을 선발, 전체 학생 중 외국인 학생 비율이 25%에 달한다. 이 때문에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주간 또는 야간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조연주 교수는 “MBA 과정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목표설정을 하고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과정을 선택해야 한다”며 “교수진과 교육내용도 중요하겠지만 학교의 취업지원 노력이나 경력개발노력 등을 홈페이지나 재학생들을 통해 알아보고 결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MBA(경영학 석사) 과정은 해외 유명 MBA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취업난과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욕구가 맞물리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 MBA 과정은 도입된 지 8년째에 접어들면서 프로그램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투자비용에 비해 효과가 미지수인 해외 MBA보다 상대적으로 교육비가 저렴하고 졸업 이후 진로도 미리 전망해볼 수 있어 국내 MBA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경우, 올해 경쟁률이 3 대 1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실무중심의 미국식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95년 국내 최초로 MBA 과정을 도입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을 비롯, 성균관대, 연세대, 아주대, KDI 등이다. 이들 MBA 과정은 학술연구에 치중해온 일반 경영학석사 과정과 달리 토론과 프로젝트 수행 등을 중심으로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기술과 경영의 결합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일반과정인 테크노 MBA 외에도, 금융 MBA, 환경 MBA, 통신 MBA, 경영정보 MBA 등 4개의 특수전공 과정을 개설하는 등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경영대학 국제인증기관인 AACSB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기도 했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전일제 과정이고 졸업이수학점이 54학점 이상이나 될 정도로 학업량이 많으나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원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 박사과정이 아닌 MBA 학생들에게도 연구실 자리를 제공해 책임교수나 동료들과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숙사 등 학생복지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MBA 학생들의 사례발표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인 교환학생이 많아지면서 영어로만 수업하는 강좌도 늘어나고 있다.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 테크노경영대학원과 같이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MBA 과정은 전공별 특수과정 없이 재무, 마케팅, 경영정보, 인사·조직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일반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은 여름방학 때 마다 해외석학을 초청해 2~3주간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4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연세대 경영대학원 = 전일제로 공부하기 힘든 직장인들은 저녁에 수업을 받는 야간 MBA 과정을 고려해 볼만하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의 야간 MBA 과정은 10월 중순 직장경력 5년 이상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또 직장경력 5년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형은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연세대 경영대학원 야간 MBA 과정은 매니지먼트(조직·전략·인사), 기업재무, 생산·OR, 마케팅, 회계학, 증권·금융공학, 국제경영, 경영정보의 8개 전공이 5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은 98년부터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글로벌 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특히 다른 MBA 스쿨과 달리 매년 4월 전형을 실시해 9월에 개강하고 국제대학원의 성격이 강하다.
◆아주대 경영대학원 =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온라인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MBA 과정뿐만 아니라 eBiz MBA, 미국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며 MBA 학위를 취득하는 AICPA MBA, 보험 MBA 고정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수원캠퍼스에서는 야간 오프라인 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인과 학부졸업자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 국제대학원 성격이 강한 KDI 국제정책대학원도 98년부터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60명 정도를 선발한다.
정원 외로 외국인 학생들을 선발, 전체 학생 중 외국인 학생 비율이 25%에 달한다. 이 때문에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주간 또는 야간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조연주 교수는 “MBA 과정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목표설정을 하고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과정을 선택해야 한다”며 “교수진과 교육내용도 중요하겠지만 학교의 취업지원 노력이나 경력개발노력 등을 홈페이지나 재학생들을 통해 알아보고 결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