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거주 노인 직업보유 6%

군포YMCA 노인소비행태 조사 … 수입액 만족 1.5%에 그쳐

지역내일 2003-11-28 (수정 2003-12-01 오후 2:50:27)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6%가 직업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의 노인들이 소비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포YMCA는 28일, 10월부터 11월까지 군포노인복지회관, 가야사회복지관, 샘터노인회 등을 이용하는 140여명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달 수입과 만족, 직업유무, 수입원, 물품구입과 지출정도, 노인대상 상술 피해경험 등 소비행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달 수입액을 묻는 질문에 10만원이하가 25%, 10만원에서 30만원이하가 41.2%로 나타난 반면 100만원이상은 7.4%에 그쳤고 수입액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1.5%만이 만족한다고 대답해 대부분의 노인들이 소비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업의 유무를 묻는 질문에 ‘가지고 있다’는 대답은 6%에 불과했고, 수입원은 대부분 가족(48.9%)이나 국가연금(29.9%)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대부분이 재래시장이나 슈퍼마켓을 소비대상지로 이용하고 대형매장은 13.8%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달 수입의 얼마만큼을 쓰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90% 내외를 쓴다는 대답이 전체의 75.4%를 차지해 수입이 생겨도 부족하거나 여유자금을 모으기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악덕상술에 피해를 당한 노인은 4명중 1명 꼴인 24.3%에 달했고 대부분 방문판매나 무료관광이 48.7%를 차지했으며, 피해를 보았을 경우 본인이 해결하거나 그냥 넘어가는 것으로 보아 악덕 상술에 쉽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YMCA 관계자는 “노인들을 위한 소비자 교육과 권익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노인 고용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국가의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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