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약사회장을 네 번이나 재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때문입니다”
서울시약사회장 정명진 후보는 서대문 약사회장을 4대째 맡고 있을 정도로 강력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후보다.
그는 “전체 약사의 실력행사는 지역 약사회로부터 나오며 서울이 가장 큰 동력”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 후보와의 인터뷰.
가장 강력하게 추진할 일은 무엇인가
약국 재고약 문제 해결이다. 의사는 처방약 목록을 제출하고 정책적으로는 성분명 처방이 도입돼야 해야 하는데 아무리 제도가 개선된다고 해도 불용 재고 발생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 따라서 재고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재고약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위원회 사업으로 반품과 교품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제약회사나 도매상에 대해서는 약국이 불리하지 않도록 위원회가 공동대응할 것이다
약사의 대국민 이미지가 취약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가
약국이나 약사들의 근무 현장에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실천적인 사업 아이템을 실천하겠다. 단순히 불우이웃돕기나 인보사업 위주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 사업은 한계가 있다. 먼저 복약지도 30초 더하기 운동을 통해 국민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약사의 고유 직능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증대시킬 것이다.
가능하다면 각 학교에 바르게 의약품 사용하기, 마약예방 등의 교육시간에 약사회가 참여할 계획이다. 각 분회별로 전문 강사를 육성하여 교육사업을 벌이면 약사의 위상을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으리라고 본다.
약국과 의료기관간 사실상 담합을 이루고 있다. 개선책은
일단 악성 답합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 즉 가족사이의 의료기관과 약국개설, 병의원 및 도매상의 위장 직영약국 등 폐단이 큰 사안부터 처리하려고 한다.
지역실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조직은 반회(지역내 약국모임)이다. 반회에서 문제점을 수집하고 반회의 이름으로 시정을 요구하고, 문제가 지속될 시에 분회에 보고하고 분회는 시약으로 다시 전달해서 전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겠다.
현 의약분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의약정 합의안의 당초 정신이 법에 규정된 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약사법은 당시 의약정 합의안에 정해진 대로 개정이 되었으나 의사들은 의약정 합의안에 정해진 것이 의료법에 반영이 되면서 처벌조항이 정해지지 않아 실제 강제적인 구속력이 하나도 없는 법이 되고 말았다. 이는 명백하게 정부 당국의 잘못이며 책임이다.
처방약 리스트 제출, 처방전 발행매수 등이 대표적인 예다. 분업 4년을 맞아 하나씩 이런 문제들을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약국 또는 약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는 어떤 것이 있나
분업의 가장 큰 혜택을 본 집단이 약사집단 아니냐 하는 오해가 크다. 또 분업이란 변화 이후의 약사직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다. 의사들의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에 곧바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약사회장 정명진 후보는 서대문 약사회장을 4대째 맡고 있을 정도로 강력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후보다.
그는 “전체 약사의 실력행사는 지역 약사회로부터 나오며 서울이 가장 큰 동력”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 후보와의 인터뷰.
가장 강력하게 추진할 일은 무엇인가
약국 재고약 문제 해결이다. 의사는 처방약 목록을 제출하고 정책적으로는 성분명 처방이 도입돼야 해야 하는데 아무리 제도가 개선된다고 해도 불용 재고 발생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 따라서 재고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재고약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위원회 사업으로 반품과 교품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제약회사나 도매상에 대해서는 약국이 불리하지 않도록 위원회가 공동대응할 것이다
약사의 대국민 이미지가 취약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가
약국이나 약사들의 근무 현장에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실천적인 사업 아이템을 실천하겠다. 단순히 불우이웃돕기나 인보사업 위주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 사업은 한계가 있다. 먼저 복약지도 30초 더하기 운동을 통해 국민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약사의 고유 직능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증대시킬 것이다.
가능하다면 각 학교에 바르게 의약품 사용하기, 마약예방 등의 교육시간에 약사회가 참여할 계획이다. 각 분회별로 전문 강사를 육성하여 교육사업을 벌이면 약사의 위상을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으리라고 본다.
약국과 의료기관간 사실상 담합을 이루고 있다. 개선책은
일단 악성 답합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 즉 가족사이의 의료기관과 약국개설, 병의원 및 도매상의 위장 직영약국 등 폐단이 큰 사안부터 처리하려고 한다.
지역실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조직은 반회(지역내 약국모임)이다. 반회에서 문제점을 수집하고 반회의 이름으로 시정을 요구하고, 문제가 지속될 시에 분회에 보고하고 분회는 시약으로 다시 전달해서 전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겠다.
현 의약분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의약정 합의안의 당초 정신이 법에 규정된 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약사법은 당시 의약정 합의안에 정해진 대로 개정이 되었으나 의사들은 의약정 합의안에 정해진 것이 의료법에 반영이 되면서 처벌조항이 정해지지 않아 실제 강제적인 구속력이 하나도 없는 법이 되고 말았다. 이는 명백하게 정부 당국의 잘못이며 책임이다.
처방약 리스트 제출, 처방전 발행매수 등이 대표적인 예다. 분업 4년을 맞아 하나씩 이런 문제들을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약국 또는 약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는 어떤 것이 있나
분업의 가장 큰 혜택을 본 집단이 약사집단 아니냐 하는 오해가 크다. 또 분업이란 변화 이후의 약사직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다. 의사들의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에 곧바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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