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내가 뛴다 - 경기 고양덕양 김용수

“‘눈 높이 정치’ 하겠다”

지역내일 2003-12-04 (수정 2003-12-04 오후 12:00:21)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바로 다음날에도 전 상가를 찾았습니다. 정치인이 아니라 덕양구의 주민으로,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7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왔습니다.”
한나라당 김용수 부대변인(43)이 강조한 것은 자신이 정치인이라기보다 ‘생활인’이라는 점이다. 교육, 환경 문제 등 주변의 모든 일을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같은 마음가짐 때문이다.
정치를 하면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 ‘눈 높이 정치’를 가장 먼저 꼽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부대변인은 자신만의 컬러를 갖고 실천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시대가 변하고 정치권도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3김 정치의 향수’를 못 버린 사람들이 많이 있죠.”
그는 지금 시기를 ‘3김 정치의 구태’에서 자율과 책임이 병존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로 가는 과도기라고 평가한다. 그는 “시류에 편승해 계속 얼굴을 바꿔가는 사람,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 지도자들 옆에서 화초처럼 자라고 있는 사람들이 이 과도기에서 물갈이 대상”이라고 못박는다
그는 고시를 준비하던 87년, 당시 통일민주당 소속이던 김영삼 의원의 ‘군정종식’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반해(?) 정치권에 투신했다고 한다.
그 후 7년간 덕양에서 텃밭을 가꿔온 그는 이제 ‘언제라도 경쟁은 환영’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감이 붙었다. 그동안 지역에 쏟은 열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시기라는 믿음에서다.
그는 몇 년간 지속돼온 덕양구와 일산의 불균형 발전을 지적하며, 복지 등 모든 면에서 균형개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