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민단체 이명박 시장에 항의

고교평준화·자립형사립고 발언 등 비판

지역내일 2003-11-06 (수정 2003-11-07 오후 3:03:06)
이 시장 “뉴타운내 자립형사립고는 역시 바람직”최근 이명박 서울시장의 교육관련 발언을 놓고 전교조를 비롯한 교육시민단체가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는 6일 “최근 이명박 시장이 현행 고교 평준화정책을 비난하면서 윤덕홍 부총리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계층간 갈등을 부추기는 이 시장은 사과하라”고 항의했다.
또 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 시장이 최근 고교 평준화 등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당국의 고유권한을 무시하면서까지 지나친 월권과 개입으로 물의를 빚어왔다”며 “교육에 대한 전문 식견도 없이 특정 계층의 요구에 영합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올 해 만도 해외 유학과 연수 등으로 1조44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볼 때 강북 뉴타운 지역에 자립형 사립고나 특수 목적고를 세워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간 교육평준화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 시장은 “교육부총리에 대한 언급은 저 역시 시골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격의 없이 표현한 것이 오해가 됐다”며 “현재 지방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사립고 운영 결과를 여건이 다른 서울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뜻에서 거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들 단체가 이 시장을 항의방문하고 서한을 전달하려는 시도는 이 시장의 해외출장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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