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홍 부총리의 교체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단체들 속에서 대안부재론이 제기돼 향후 추이에 관심이 주목된다.
일부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은 10일 비공식 모임을 갖고 개혁성향의 후보군이 없는 상태에서 교체론 확산은 문제가 있다는 ‘대안 부재론’에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주 중 보다 많은 단체들이 참가하는 회의를 열고 참여정부에 ‘교육개혁의 지속’을 요구하는 공동의견을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교육인적자원부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판교학원단지, 수능 파문 등 각종 현안으로 시달리고 있다.
각종 현안문제들에 대한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청와대를 중심으로 교체론이 제기됐다. 일부 사안에서 보여준 관료들의 반발과 미보고 등으로 윤 부총리가 부처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특히 교체론은 수능 파문으로 사회적 공론화로까지 치달았다.
일부에서는 장관 인사평가 결과에서도 낙제점이라며 교체를 기정사실화했고, 후임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까지 돌고 있다. 윤 부총리는 “장관평가는 진행 중”이라며 불쾌감을 강하게 표시했다.
이에 반해 윤 부총리는 ‘노무현 코드’에 충실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평준화 해제와 교육개방 논란 과정에서 참여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잘 지켜냈다는 것이다.
현재 윤 부총리에 대한 관료들 중 일부는 추진력 부족을 이유로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까지 피력하고 있다. 또 일부 인사들은 관례에서 벗어나고 있는 최근 인사와 인사시스템 추진에 대해서도 내심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일부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은 10일 비공식 모임을 갖고 개혁성향의 후보군이 없는 상태에서 교체론 확산은 문제가 있다는 ‘대안 부재론’에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주 중 보다 많은 단체들이 참가하는 회의를 열고 참여정부에 ‘교육개혁의 지속’을 요구하는 공동의견을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교육인적자원부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판교학원단지, 수능 파문 등 각종 현안으로 시달리고 있다.
각종 현안문제들에 대한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청와대를 중심으로 교체론이 제기됐다. 일부 사안에서 보여준 관료들의 반발과 미보고 등으로 윤 부총리가 부처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특히 교체론은 수능 파문으로 사회적 공론화로까지 치달았다.
일부에서는 장관 인사평가 결과에서도 낙제점이라며 교체를 기정사실화했고, 후임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까지 돌고 있다. 윤 부총리는 “장관평가는 진행 중”이라며 불쾌감을 강하게 표시했다.
이에 반해 윤 부총리는 ‘노무현 코드’에 충실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평준화 해제와 교육개방 논란 과정에서 참여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잘 지켜냈다는 것이다.
현재 윤 부총리에 대한 관료들 중 일부는 추진력 부족을 이유로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까지 피력하고 있다. 또 일부 인사들은 관례에서 벗어나고 있는 최근 인사와 인사시스템 추진에 대해서도 내심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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