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내가 뛴다 - 광주 북을 고재방

DJ 공과 밝히는 것이 계승의 시작

지역내일 2003-12-11 (수정 2003-12-11 오후 1:20:35)
고재방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의 매력은 똑부러지지만 결코 오만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는 사실 약간은 잘난체 해도 좋을 만한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장점이 더욱 빚난다.
그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미국에서 9년간 유학생활을 해 국제적 감각과 영어실력을 갖췄다.
김대중 총재 비서실 차장으로 정치에 입문했지만 당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청와대 부속실장, 기획조정비서관, 교육부 차관보에 이르기까지 당·청·정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이런 경력 때문에 그에게는 수도권으로 출마하라는 권유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뿌리’인 광주를 택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다 수도권으로만 간다면 호남엔 누가 남느냐”면서 “특히 북을 지역은 교육·문화·예술의 중심이어서 내 전문성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나 어릴 때부터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고 부소장은 12일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책 제목은 ‘고재방이 들려주는 DJ 청와대 이야기’. 흔히 호남 쪽 출마자들이 DJ 팔기에 여념이 없는 것처럼 고 부소장도 그런 것일까 의심이 들지만 고 부소장의 DJ에 대한 생각은 명확하다.
“많은 사람들이 DJ와의 관계를 강조하지만 DJ 정부의 공과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계승과 극복의 시작입니다.”

/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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