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4%, 수출 100억 달러 목표
문화산업대학원 설립, 유통환경 개선 등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세계 5대 문화산업강국 실현을 위한 문화산업 정책비전 보고회가 17일 오후 문화관광부 주최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문화산업계 재계 학계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세계 5대 문화산업강국 실현을 위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올해 1.5%에서 2008년까지 4%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5년간 국내시장규모를 690억 달러, 해외수출규모를 1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우선 문화산업 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을 내년 1월중에 수립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에 힘써 나가는 한편 콘텐츠 창작기반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는 문화산업대학원 및 문화산업기술(CT) 연구소 설립, 애니메이션 제작센터 및 지역별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등이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됐다.
또 세제지원 등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유통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문화산업기반을 조성키로 하는 등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도 마련됐다.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기술적 장치 개발에 대한 지원과 문화산업진흥기금 확대, 음악산업진흥법 등 부문별 진흥법 제정, 게임물 자율등급제 도입 등과 아시아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문화산업 수출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이 이에 해당하는 정책방안들이다.
특히 부천(출판만화) 춘천(애니메이션) 대전(게임) 청주(학습용게임) 광주(캐릭터) 전주(소리문화) 경주(가상현실) 부산(영화) 대구(모바일콘텐츠) 제주(뷰티산업) 등 장르별로 10개 특화지역을 조성하는 한편 권역별 문화산업 거점도시를 중점 육성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대통령직속의 ‘문화산업 비전 TF’의 신설과 현재의 문화산업진흥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문화산업국가전략위원회(가칭)의 구성 등 청와대 내 문화산업관련 전담조직의 구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경련이 재계대표로 참석,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 주목을 끌었다.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지식산업시대에 대기업도 문화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문화산업계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투자환경조성을 위한 문화산업완성보증보험 설립, 문화콘텐츠제작용 수입기자재에 대한 특별소비세 감면, 청와대 내에 문화수석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문화부는 이번 정책비전을 구체화하는 문화산업 중장기발전계획을 내년 초까지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산업대학원 설립, 유통환경 개선 등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세계 5대 문화산업강국 실현을 위한 문화산업 정책비전 보고회가 17일 오후 문화관광부 주최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문화산업계 재계 학계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세계 5대 문화산업강국 실현을 위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올해 1.5%에서 2008년까지 4%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5년간 국내시장규모를 690억 달러, 해외수출규모를 1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우선 문화산업 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을 내년 1월중에 수립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에 힘써 나가는 한편 콘텐츠 창작기반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는 문화산업대학원 및 문화산업기술(CT) 연구소 설립, 애니메이션 제작센터 및 지역별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등이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됐다.
또 세제지원 등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유통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문화산업기반을 조성키로 하는 등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도 마련됐다.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기술적 장치 개발에 대한 지원과 문화산업진흥기금 확대, 음악산업진흥법 등 부문별 진흥법 제정, 게임물 자율등급제 도입 등과 아시아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문화산업 수출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이 이에 해당하는 정책방안들이다.
특히 부천(출판만화) 춘천(애니메이션) 대전(게임) 청주(학습용게임) 광주(캐릭터) 전주(소리문화) 경주(가상현실) 부산(영화) 대구(모바일콘텐츠) 제주(뷰티산업) 등 장르별로 10개 특화지역을 조성하는 한편 권역별 문화산업 거점도시를 중점 육성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대통령직속의 ‘문화산업 비전 TF’의 신설과 현재의 문화산업진흥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문화산업국가전략위원회(가칭)의 구성 등 청와대 내 문화산업관련 전담조직의 구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경련이 재계대표로 참석,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 주목을 끌었다.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지식산업시대에 대기업도 문화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문화산업계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투자환경조성을 위한 문화산업완성보증보험 설립, 문화콘텐츠제작용 수입기자재에 대한 특별소비세 감면, 청와대 내에 문화수석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문화부는 이번 정책비전을 구체화하는 문화산업 중장기발전계획을 내년 초까지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