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의 방학이 임박하면서 교육관련주가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적극 투자에 나서기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5일을 전후로 각 학교가 방학에 돌입할 경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꼽히는 업종은 교육, 게임, 엔터테인먼트주. 특히 교육주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장미빛 리포트와 함께 ‘수혜에 따른 상승’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한달간 실제 주가가 오른 종목은 조사대상 10개사 가운데 절반에 머물렀다.
지난달 21일부터 18일 현재까지 디지털 대성이 30.0%의 수익률을 올린 것을 비롯, 이디(21.5%), 이루넷(13.2%), 웅진닷컴(10.7%), 케이스(3.8%) 등 5개 종목이 올랐다. 하지만 M&A 실패로 34.4%나 급락한 아이빌소프트와 엔에스아이(-20.5%), 영진닷컴(-10.2%), 인투스(-6.9%), 능률영어사(-2.6%) 등 5개사는 주가가 횡보하거나 오히려 크게 빠진 상황.
일반적인 관측과 달리 교육주는 그 동안 방학 직전이 아닌 1분기와 3분기에 평균 수익률을 상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 김영석 연구원은 “교육관련주의 성장성에 의구심이 있고 주요 타겟층인 유치원∼고2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이용 욕구를 유발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초 메가스터디가 등록하면 교육관련주의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영업이익률이 45%에 달하는 이 종목 때문에 오히려 다른 종목이 초라해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수능 강의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메가스터디는 회원만 52만명, 연매출이 480억원에 이르러 내년도 교육관련 대장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이달 25일을 전후로 각 학교가 방학에 돌입할 경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꼽히는 업종은 교육, 게임, 엔터테인먼트주. 특히 교육주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장미빛 리포트와 함께 ‘수혜에 따른 상승’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한달간 실제 주가가 오른 종목은 조사대상 10개사 가운데 절반에 머물렀다.
지난달 21일부터 18일 현재까지 디지털 대성이 30.0%의 수익률을 올린 것을 비롯, 이디(21.5%), 이루넷(13.2%), 웅진닷컴(10.7%), 케이스(3.8%) 등 5개 종목이 올랐다. 하지만 M&A 실패로 34.4%나 급락한 아이빌소프트와 엔에스아이(-20.5%), 영진닷컴(-10.2%), 인투스(-6.9%), 능률영어사(-2.6%) 등 5개사는 주가가 횡보하거나 오히려 크게 빠진 상황.
일반적인 관측과 달리 교육주는 그 동안 방학 직전이 아닌 1분기와 3분기에 평균 수익률을 상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 김영석 연구원은 “교육관련주의 성장성에 의구심이 있고 주요 타겟층인 유치원∼고2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이용 욕구를 유발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초 메가스터디가 등록하면 교육관련주의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영업이익률이 45%에 달하는 이 종목 때문에 오히려 다른 종목이 초라해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수능 강의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메가스터디는 회원만 52만명, 연매출이 480억원에 이르러 내년도 교육관련 대장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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