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도할 새로운 주체세력의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의 길’(이사장 진덕규 전 이화여대 교수)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오늘의 한국은 침체와 퇴락의 길로 갈 것인가, 아니면 당당히 선진국으로 진입할 것인가라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한 뒤 “나라가 건국 이후 최대의 위기와 정체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근대화 시대의 국가발전 모델인 부국강병(富國强兵)의 모델을 이제 21세기형 부민안국(富民安國)의 모델로 전환할 것”과 “우리 사회 모든 분야의 일대혁신”을 주장했다.
‘한국의 길’은 앞으로의 나갈 방향에 대해“진보와 보수의 낡은 구분법에 매몰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인 실용주의를 추구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들은 앞으로 월례포럼(토론회), ON-OFF기관지 발행, 강좌개설, 입법청원운동, 현안에 대한 입장표명 등을 통해 ‘한국의 길’의 목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길’에는 김광동(나라정책원장), 박형준(동아대 교수), 윤석대(전 전대협부의장), 이태규(한나라당 당대표 정책특보), 박재성(전 부산시의원), 신영섭(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씨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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