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12월에 월별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가 월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 올들어 전업계 카드사(비씨카드 제외)중에서 처음 월별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9월부터 월별 적자폭이 100억원대 이하로 줄어드는 등 경영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이달에 월별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에 월평균 9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 8월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래 9월에는 적자폭이 8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또 10월에도 8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11월에는 적자 규모가 20억원으로 급감했다.
금감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도 8월 9.7%에서 9월 9.4%, 10월 9.1%, 11월 9.0%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연체율의 선행지표인 1개월미만 신규연체액(금감원 기준)도 9월 511억원, 10월 438억원, 11월 400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사 경영의 잠재 부실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환대출도 수조원대인 상위권 카드사에 비해 훨씬 작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 9월 4054억원, 10월 4236억원에서 11월말 현재 45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연말 결산을 해봐야 하지만 12월 월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달에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내년 3월까지는 월별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외부에서 공격적인 경영의 모습을 띠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철저한 리스크관리 속에서 영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남과 비교하기 보다 경쟁력을 갖춘 회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현대카드가 월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 올들어 전업계 카드사(비씨카드 제외)중에서 처음 월별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9월부터 월별 적자폭이 100억원대 이하로 줄어드는 등 경영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이달에 월별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에 월평균 9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 8월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래 9월에는 적자폭이 8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또 10월에도 8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11월에는 적자 규모가 20억원으로 급감했다.
금감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도 8월 9.7%에서 9월 9.4%, 10월 9.1%, 11월 9.0%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연체율의 선행지표인 1개월미만 신규연체액(금감원 기준)도 9월 511억원, 10월 438억원, 11월 400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사 경영의 잠재 부실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환대출도 수조원대인 상위권 카드사에 비해 훨씬 작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 9월 4054억원, 10월 4236억원에서 11월말 현재 45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연말 결산을 해봐야 하지만 12월 월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달에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내년 3월까지는 월별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외부에서 공격적인 경영의 모습을 띠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철저한 리스크관리 속에서 영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남과 비교하기 보다 경쟁력을 갖춘 회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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