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성장해도 과열 아니다”

김진표 부총리, 경기회복 위해 확장기조 유지

지역내일 2004-01-05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5일 “올해 성장률이 6% 중반 수준은 돼야 3∼4년뒤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며 “6%대 성장을 해도 과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지난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3% 성장에 그쳐 5% 성장을 하더라도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하는 게 아니다”면서 “올해 성장률이 6% 중반 수준은 돼야 3∼4년뒤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6%대 성장을 해도 과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정부는 내부적으로 6%중반을 목표로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수출 호조 등 전반적인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소비 부진 등 위험요인이 적잖다”면서 “재정정책, 금융정책 등 거시정책은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현재의 확장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 “직접적으로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뤄져야 하고 시장개방을 통한 외국인 투자 유치, 중소 벤처기업 육성도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교원단체 등 직접적 이해관계에 있는 집단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교육기관 유치, 의료기관 설립 등을 통해 결과를 검증하면서 개방을 해 나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 김 부총리 “부동산 가격이 9주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가격이 불안해지면 지난해 10.29대책 중 2단계 조치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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