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내가 뛴다] - 부평갑 한상욱

인천지역 민노당 총선 후보 1호

지역내일 2004-01-06 (수정 2004-01-06 오후 1:51:52)
“불법 대선자금 공방으로 정치에 염증을 느낀 지역 주민들에게 진보세력만이 대안이라는 것을 알려나갈 생각입니다.”
한상욱 부평갑지구당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당원들의 직접투표로 진행된 후보자선출대회를 통해 민노당 인천시지부의 총선 후보 1호를 기록했다. 그만큼 부평갑 지구당이 안정됐고 한상욱 위원장에 대한 당원들의 신뢰가 두텁다는 반증이다.
한 위원장은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부평구청장 후보로 나와 19.2%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간판으로 이만한 득표율을 올리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평가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한 교육·복지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대안세력으로서의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말로만 하는 생활정치, 선거 때만 얼굴을 비치는 정치활동은 사양하겠다는 것이 한 위원장의 신념이다. 구체적인 주민운동 속에서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펼치겠다는 것. 현재 부평갑 지구당은 공부방 2개소와 어린이도서관 2개소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주택가 당원 집을 사랑방 공간으로 개방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센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토박이인 한 위원장은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통해 사회에 눈을 떴다. 1991년 겨울 산곡동 부평노동사목 ‘새날의 집’에 들어와 12년의 세월을 노동사목에 바쳤다. 그는 부평지역의 최대현안인 부평미군기지 반환운동에도 적극 참가, 현재 ‘우리땅 부평미군기지 되찾기 및 시민공원조성을 위한 인천시민회의’의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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