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호의 증시산책>투자자 발길이 다시 객장으로…

지역내일 2000-12-11 (수정 2000-12-12 오후 2:04:21)
미국 금리 정책 여부가 세계 경제를 좌우하고 있고 그런 관점에서 국내 시장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11일 증시는 더욱 미금리 인하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던 것 같습니다. 미증시나 국내증시나
12월 19일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목되는 점은 미국 모건스탠리 딘워터 증권이 내년 3월쯤 FOMC에서 미 금리를 0.75% 포인트 인하할 가
능성 높다고 전망한 사실입니다.이럴 경우 과거 수차례 단행된 인하폭(0.25% 포인트) 보다 무려 3배
나 더 큰폭으로 금리를 내리는 셈입니다.
역설적으로 미국 경제가 위축됐다는 얘기며 최근 미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는 하드랜딩 가능성 40%라
는 지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기 안좋다는 반증이지만 일단 금리인하 부분이 증시에 호재
로 먼저 작용 할 듯 합니다. 특히 미국이 세계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지난주말 20일 이어 11일 60일 이동평균선을 뚫으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지
수 570선과 600선 사이에 매물벽이 두텁게 쌓여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이 지수대에 대기하고 있는
물량 소화가 상승기류를 더 탈 수 있느냐에 필수 조건이 될 듯 합니다. 매물압박을 잘 견뎌내는냐가
관건이라는 얘기입니다.
증시 내부적으로도 변수와 재료는 참 많습니다. 당장 15일엔 IMT2000 사업자가 선정되며 은행들간 합
종연횡 식 합병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주택과 국민, 신한과 한빛 등 이들 합병 거론 은행의 향배에
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경기가 최저점에 도달 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가 미리
바닥권을 탈출하는 것으로도 보여집니다.
최근 주식투자를 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금리나 주식투자에 관계없이 투자의 대
체수단이 주식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더욱이 바닥권에 왔다는 의식 팽배해
짐에 따라 증시에서도 전환점이 감지 됐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증시가 점점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감지 할 수 있는 단초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귀국 후
국민들이 원하는 당정개혁 하겠다는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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