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해에 부존하는 청정 순환재생형 자원인 해양심층수의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센터가 오는 9월 건립된다.
해양수산부는 8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연구시범산업단지 부지 조성공사를 오는 3월에 착수, 해양심층수 공동연구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센터는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에 4개동 약 800평 규모로 신축되며 그동안 일반 산업체·대학·연구기관 등이 개별적, 산발적으로 추진해온 심층수 연구와 개발을 포괄하며 협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공동연구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시범단지 조성과 관련, 오는 3월 사업설명회를 갖고 공모에 의해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등 시범단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년말 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상품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의 깊은 곳에 있어 유기물이나 병원균이 거의 없고 영양염류가 풍부한 바닷물. 기능성 식수, 식품, 화장품 등의 소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청정 해양자원으로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이미 상품화되고 있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해양수산부는 8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연구시범산업단지 부지 조성공사를 오는 3월에 착수, 해양심층수 공동연구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센터는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에 4개동 약 800평 규모로 신축되며 그동안 일반 산업체·대학·연구기관 등이 개별적, 산발적으로 추진해온 심층수 연구와 개발을 포괄하며 협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공동연구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시범단지 조성과 관련, 오는 3월 사업설명회를 갖고 공모에 의해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등 시범단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년말 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상품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의 깊은 곳에 있어 유기물이나 병원균이 거의 없고 영양염류가 풍부한 바닷물. 기능성 식수, 식품, 화장품 등의 소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청정 해양자원으로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이미 상품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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