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특별점검 실시 … 인접한 80개 업소 출입구도 미로> ‘미아리 텍사스’ 화재 사각지대

성북구, 특별점검 실시...80개 업소 화재시 대피 불가능

지역내일 2000-12-11 (수정 2000-12-12 오후 1:43:25)
서울 성북구 월곡동 88 일대 무허가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가 소방시설이 고장
나거나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는 등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
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북구는 최근 경찰, 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미아리 텍사스’ 일대 업소 209곳에 대해 화재
예방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38.3%에 달하는 80개 업소가 2,3층에 방범창과쇠창살을 설치, 화재시 대피
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또 소화기를 아예 갖추지 않은 업소가 2곳이었고 24개 업소는 소화기가 고장나작동이 되지 않았으
며, 비상구를 표시하지 않거나 비상구로 이동하는 유도등을 설치하지 않는 등 비상구가 제구실을 하
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 곳이 19개 업소에 달했다.
소화기 보유대수가 부족(2대 이하 보유)한 업소도 61곳이었으며, 4개 업소는 1개의 비상구를 2개의 업
소가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비치장소가 부적절한 것을 비롯해 노후주택을 무단으로 변경,
내부구조가 복잡할 뿐더러 낡은 전기배선, 가연성 내장재 등으로화재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들 업소의 ‘소방.방화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할방침이다.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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