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로 실의에 잠긴 농어촌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렸다.
강남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강남구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지난 여름 태풍 ‘매미’로 20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통영시와 여수시를 비롯해 전국 27개 시·군에서 선정한 지역특산품 600여종이 출품됐다.
사전주문과 현장판매를 통해 10일 하루에만 8억 5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이번 장터에서는 이천·철원 등의 쌀을 비롯해 영주·문경의 사과·배 등 농산물, 강릉·여수 등의 멸치액젓·어리굴젓 등의 젓갈류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태풍과 수입개방 등으로 고통을 겪는 농·어민을 돕는 것이 진정한 이웃”이라며 도·농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강남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강남구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지난 여름 태풍 ‘매미’로 20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통영시와 여수시를 비롯해 전국 27개 시·군에서 선정한 지역특산품 600여종이 출품됐다.
사전주문과 현장판매를 통해 10일 하루에만 8억 5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이번 장터에서는 이천·철원 등의 쌀을 비롯해 영주·문경의 사과·배 등 농산물, 강릉·여수 등의 멸치액젓·어리굴젓 등의 젓갈류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태풍과 수입개방 등으로 고통을 겪는 농·어민을 돕는 것이 진정한 이웃”이라며 도·농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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