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중앙아시아 최대의 한국민족문화실이 개관돼 중앙아시아 지역에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은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중앙박물관에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관인 한국민족문화실을 1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알마티 국립중앙박물관 3층 다민족문화실 내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금관을 비롯한 신라의 금속장신구와 백제의 금동미륵반가사유상, 청자 및 나전함 등과 함께 한글, 한복과 전통음식, 한국의 마을 모형, 탈춤과 농악 등 의식주 및 놀이문화를 선보임으로써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밖에 한복을 각 과정에 따라 입혀보는 ‘한복아바타 만들기’ 코너, 한글의 구성원리를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한글 터치스크린’과 한국전통음악 감상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은 1937년 연해주 지역에 거주하던 우리 동포들이 강제 이주를 당해 첫발을 들여놓았던 지역으로 현재 10만 여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교육원에서는 한국어 강좌와 태권도, 전통춤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은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중앙박물관에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관인 한국민족문화실을 1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알마티 국립중앙박물관 3층 다민족문화실 내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금관을 비롯한 신라의 금속장신구와 백제의 금동미륵반가사유상, 청자 및 나전함 등과 함께 한글, 한복과 전통음식, 한국의 마을 모형, 탈춤과 농악 등 의식주 및 놀이문화를 선보임으로써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밖에 한복을 각 과정에 따라 입혀보는 ‘한복아바타 만들기’ 코너, 한글의 구성원리를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한글 터치스크린’과 한국전통음악 감상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은 1937년 연해주 지역에 거주하던 우리 동포들이 강제 이주를 당해 첫발을 들여놓았던 지역으로 현재 10만 여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교육원에서는 한국어 강좌와 태권도, 전통춤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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