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 고급TV 비중 60%

디지털TV 신제품 대거 출시 … 미국시장 공략 박차

지역내일 2003-11-18 (수정 2003-11-18 오후 4:06:49)
삼성전자가 PDP와 LCD TV 신제품들을 대거 발표하면서 내년 고급 디지털 TV 판매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날 ‘디지털 TV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제품은 명암비와 밝기 등 화질을 대폭 개선한 PDP TV 신제품 9종과 LCD TV 6종이다.
PDP TV 신제품은 기존 1200대 1 수준의 명암비를 대폭 개선, 3000대1의 명암비를 구현하면서도 밝기와 명암비의 ‘간섭 관계(trade-off)’를 극복, 1000칸델라의 최고 밝기를 동시에 구현했다.
소비전력을 10% 줄인 것은 물론 기존 3만시간보다 1.7배 늘어난 5만시간 수명으로 하루 평균 6시간 시청시 최장 9년간 더 사용할 수 있다. 또 시판 모델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70인치 PDP TV를 내년 3월까지 상용화하고40~70인치대 PDP TV 전모델에 HD급 디지털 튜너를 내장함으로써 미국 시장의 디지털튜너 내장 정책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LCD TV 부문에서도 삼성측은 상용화 세계 최대 사이즈인 46인치 등 신제품 6종을 선보였는데 내달 출시를 앞둔 46인치 LCD TV는 가로 1920X1080개의 화소로 현재 HD급 디지털 방송의 영상표준보다 2배 더 세밀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회에는 전력선을 제외한 케이블과 셋톱박스간 전선을 없애고 HD급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무선(wireless) PDP TV 제품들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는데 이 제품들은 내년부터 미국과 한국 시장에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신만용 부사장은 “내년 고급 디지털 TV 비중을 전체 매출 대비 60%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제품 출시를 통해 2005년에는 전세계 디지털 TV 시장 점유율 20% 이상으로 명실상부한 1위로 올라설 것”이라며 “현재 7%인 TV부문 수익률도 내년에는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세계에서 1400만대를 판매, 지난해에 이어 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LCD TV 부문에서는 세계 2위, 전세계 디지털 TV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의 3000달러 이상 고급 디지털 TV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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