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병중 회장 내일 소환

최도술씨에 거액 건넨 혐의

지역내일 2003-11-25 (수정 2003-11-25 오후 3:17:28)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5일 대선 전후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노 대통령 측근들에게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부산지역 중견업체 (주)넥센 강병중 회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26일 소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올 3월까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3번 연임, 9년동안 부산지역 상공인 대표를 지냈을 정도로 부산지역 경제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부산방송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넥센의 주요 생산품은 타이어와 골프공 등이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날 “강병중 회장과 최도술 전 비서관 사이에 석연치 않은 자금 흐름이 있어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내일자로 소환통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강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대선 전후 최 전 비서관에게 돈을 건넨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강 회장이 대선 때 부산지역 기업체 5∼6개로부터 수십억원을 걷어 여야 정치권에 정치자금을 지원한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키로 했다. 검찰은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강 회장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 24일 소환된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을 상대로 납품업체인 동양전자공업과 거래하면서 실적을 부풀리는 방법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와 이 돈이 정치권에 유입됐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동양전자공업 최병수 대표도 이날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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