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지역 대폭 확대

다임러-현대차, 스미또모-동우STI 등 … 외국인학교 설립도 지원

지역내일 2003-12-05 (수정 2003-12-05 오후 2:13:28)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투자하는 다임러-현대상용차와 일본 스미또모 화학이 투자하는 동우STI, 동우광학필름 부지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5일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4차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 세계 2위의 자동차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가 6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다임러현대차의 전주 부지 8만평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다임러현대차는 이에따라 공장용지 50년 무상임대, 교육훈련 보조금 7억원 및 고용 보조금 6억7000만원과 함께 법인세 및 소득세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취득세·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 15년간 전액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됐다.
또 일본의 스미토모 화학이 1억6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동우STI 및 동우광학필름의 평택 부지 3만평 역시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 조세감면과 2억원 이내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 외국인투자지역의 확대조치로 연간 1조2100억원(다임러-현대차 3500억원, 스미토모-동우STI 8600억원)의 수출증대와 직·간접 2만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위는 이와 함께 외국인생활환경개선 일환으로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투자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외국인학교에 대한 설리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경남 사천시 국제외국인학교 건축비 24억원, 용산 외국인학교 건축비 10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됐던 울트라텍은 작년 5월 투자포기의사를 밝힌데 따라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제외했다.
한편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회의에 이어 개최된 ‘인베스트 코리아’ 출범식에서 외국인 투자 비중을 2002년말 국내총생산의 9.2%에서 오는 2010년 14%까지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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