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특별회계관리 부실

시금고 일계표와 수입액 따로 국밥

지역내일 2000-12-12 (수정 2000-12-12 오후 6:36:21)
전남 순천시에 대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 장부액수와 자료상의 액수가 차이를 보이는등 순천시
의 특별회계 관리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순천시의회 정영욱 의원에 따르면 순천시가 제출한 각종 특별회계자료의 경우 징수부와 비교한
결과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주택특별회계의 경우 지난 10월31일 현재 민간융자금 회수 이자수입이 징수부에는 4827만6000원으로
기록돼있었지만 자료에는 5538만8000원으로, 융자금 원금 회수액도 징수부상에는 9926만7000원이었지
만 1억2965만2000원으로 각각 표기돼 있었다.
문화마을 조성 특별회계에서도 공공예금이자수입은 42만2000원에 불과했는데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는 760만원으로 기록돼 있었으며 특히 본예산편성시 순세계 잉여금 6억원을 이월해 예산편성을 해야
하는데도 정기예금으로 방치하는등 자금관리의 허점을 노출했다.
또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의 경우 10월31일 기준으로 국고와 시도비 보조금 5838만7000원이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수입으로 정리하는등 차이를 보였지만 순천시가 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도 10월31일 기준 변상금과 해약금 수입이 없었는데도 수입이 이뤄진 것처럼
기재됐으며 하수도특별회계도 99년 순세계 잉여금이 23억4639만7000원이었는데도 6196만3000원이 부족
하게 정리돼 있었다.
정영욱 의원은 "시가 5개 특별회계를 관리하면서 수입 결의도 없이 장부에 이기 조치하거나 이중 수
입으로 잡는 등 자금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며 이는 순천시가 본예산이나 각종 추경예산을 편성할
때 세입분석이나 수입전망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세입예산을 계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순천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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