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노원구로 몰리고 있다.
소위 강남벨트도 아닌 강북지인 노원구가 최근 교육여건이 좋고 특목고와 명문대 진학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지역 학교에 보내기 위해 중고생을 둔 인근 학부모들의 노원구 전입이 쇄도하고 있다.
노원구가 지역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중학교의 경우 ㄱ중 과학고 5, 외고19명, ㄴ중 과학고 2, 외고 22명, ㄷ·ㄹ중은 각각 과학고 1, 외고 15명 등으로 올해 졸업생을 배출할 23개교에서 총 240여명이 과학고와 외고에 합격, 한 학교에서 평균 10명 이상꼴로 특목고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내 고등학교 지난해 대학진학은 ㄱ고가 서울대 21, 외국 대학 2, 연고대 69명을 비롯 재학생의 61%가 서울의 4년제대 진학했고 ㄴ고도 서울대 21, 일본공대 7, 미국카네기공대1, 연고대 57명 등 수도권소재 4년제대 431명, ㄷ고는 서울대13, 연고대 31, 서울 4년제대 25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인 2004년 대입 수시모집 결과에서도 20여개 고등학교가 평균 40명에서 많게는 150여명을 넘게 합격시킨 저력을 보인 학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ㅊ고 김 모 진학부장은 “각 학교에서 특기적성교육과 밤늦게까지 실시하는 자율학습 등에 참여시킴으로써 학교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학교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가 자연스럽게 신흥명문학교로 만들어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최근 3∼4년 동안 노원구 소재 각급 학교에서 특목고와 명문대 진학률이 높게 나타나며 인근 지역에서 전입해 오는 가구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소위 강남벨트도 아닌 강북지인 노원구가 최근 교육여건이 좋고 특목고와 명문대 진학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지역 학교에 보내기 위해 중고생을 둔 인근 학부모들의 노원구 전입이 쇄도하고 있다.
노원구가 지역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중학교의 경우 ㄱ중 과학고 5, 외고19명, ㄴ중 과학고 2, 외고 22명, ㄷ·ㄹ중은 각각 과학고 1, 외고 15명 등으로 올해 졸업생을 배출할 23개교에서 총 240여명이 과학고와 외고에 합격, 한 학교에서 평균 10명 이상꼴로 특목고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내 고등학교 지난해 대학진학은 ㄱ고가 서울대 21, 외국 대학 2, 연고대 69명을 비롯 재학생의 61%가 서울의 4년제대 진학했고 ㄴ고도 서울대 21, 일본공대 7, 미국카네기공대1, 연고대 57명 등 수도권소재 4년제대 431명, ㄷ고는 서울대13, 연고대 31, 서울 4년제대 25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인 2004년 대입 수시모집 결과에서도 20여개 고등학교가 평균 40명에서 많게는 150여명을 넘게 합격시킨 저력을 보인 학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ㅊ고 김 모 진학부장은 “각 학교에서 특기적성교육과 밤늦게까지 실시하는 자율학습 등에 참여시킴으로써 학교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학교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가 자연스럽게 신흥명문학교로 만들어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최근 3∼4년 동안 노원구 소재 각급 학교에서 특목고와 명문대 진학률이 높게 나타나며 인근 지역에서 전입해 오는 가구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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