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부족 완화될 듯

올해 충원율 93.9% … 농어촌학교 숨통 트일 듯

지역내일 2004-01-16 (수정 2004-01-16 오후 3:41:33)
2004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결과 모집인원 8129명에 7632명이 최종 합격함으로써 충원율이 93.9%에 이르러 초등교사 부족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는 2000년 64.1%, 2001년 58.4%, 2002년 89.3%, 지난해 81.3%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234명에 이르렀던 초등교원 부족인원이 올해에는 약 1300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이같을 내용의 초등교원 임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충원율은 지역별로 인천 90%, 울산 97.2%, 경기 87%, 강원 96.6%, 충북 97.8%, 충남 86.8%, 경북 94.6%, 경남 92.6% 등이었고 나머지 지역은 100%였다.
9개 도의 평균 충원율도 2000년 48%, 2001년 49%, 2002년 86%, 지난해 71%에서 올해 95%로 높아져 교사 부족에 시달리는 농어촌 지역의 교육여건도 다소 나아질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그러나 1759명이 부족한 충남은 900명만이 응시해 781명이 선발돼 초등교사 부족 현상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교원의 경우 1525명이 응시했으나 최종 440명이 합격, 전체합격자의 5.8%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특히 미달에 따른 ‘자동 합격’을 제외하면 경쟁을 통해 지역을 옮긴 현직교사가 전체 현직교사 합격자의 16.6%인 73명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11개 교육대 중 부산, 대구, 광주, 춘천, 청주, 공주, 전주, 진주교대 등 8개 교대의 입학생 정원을 600명 늘렸다.
한편 교육부는 초등교원의 임용 대비 양성 인원을 1.2배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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