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 8대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발표

첨단산업 집적단지로 경쟁력 강화

지역내일 2004-01-20 (수정 2004-01-20 오후 2:40:01)
손학규 경기지사는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8대 권역별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경기도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19일 오전 가진 연두 기자회견에서 “파주 LG필립스 LCD공장, 수원 삼성반도체,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IT-LCD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클러스터에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협력단지와 첨단 외국인 투자지구 조성, 외국인학교·주거단지 등 외국인 투자자의 생활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 전역을 8대 권역으로 특화해 △수원-성남-안양권역은 나노특화팹센터, 바이오센터, 다국적 업무·벤처기업 등 글로벌 R&D 집적지 △안산-시흥권역은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업 중심지 △평택-화성-안성권역은 평택항 중심의 국제물류·외국인 투자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천-광명권역은 문화·영상산업 △김포-고양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을 중심으로 한 국제비즈니스 △경기북부는 개성공단 연계사업등 남북교류 전진기지 △이천-광주-여주권역은 도자 및 전통문화산업 △가평-양평등 동부권은 관광·레저산업 중심지로 각각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손 지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R&D허브 조성과 도로 철도 등 SOC를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올해 수원 이의동에 파스퇴르(프랑스)와 듀폰(미국), 노바티스(스위스)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판교 IT업무지구개발(20만평) 등 R&D인프라 구축에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항을 중부권의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고 방사형 철도망과 격자형 도로망을 중심으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문제를 중앙정부와 협의해 연내에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 지사는 적극적인 외자유치,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올해 21만개 일자리를 신설하고 청년층을 위해 1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의 교육경쟁력 강화방안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구축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2010년까지 도내 8개 권역별로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를 15개 이상 균형있게 신설, 교육벨트화하고 도내 개발될 신도시에 자립형 사립고를 1개 이상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손 지사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2006년까지 매년 3만가구 이상의 장기임대주택을 건설하고 미군 재배치에 발맞춰 북부(의정부.양주 일대)의 국제자유도시와 남부(평택)의 국제평화도시를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 군부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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