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들이 검찰에 공소사실을 자백해 이를 뒤집을 수 있나 무척 고심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안산지원에 근무하는 진재선 법무관은 7명을 연쇄살해한 혐의를 받은 홍 모 피고인 등 3명의 살해혐의를 무죄로 이끈 장본인이다.
진 법무관은 “수사기관이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객관적 증거가 부족한데도 몰아가는 식의 수사를 벌였다”면서 “경찰 특진도 걸려있는 등 여러 가지로 의심스러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진 법무관은 “경찰의 잘못된 부분을 보강 수사하는 게 검찰의 역할인데 이번 사건은 수사기관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본연의 역할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 법무관을 마치는 진 법무관은 검찰에 지원, 검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진 법무관은 “수사기관이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객관적 증거가 부족한데도 몰아가는 식의 수사를 벌였다”면서 “경찰 특진도 걸려있는 등 여러 가지로 의심스러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진 법무관은 “경찰의 잘못된 부분을 보강 수사하는 게 검찰의 역할인데 이번 사건은 수사기관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본연의 역할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 법무관을 마치는 진 법무관은 검찰에 지원, 검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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