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돈 관리에 구멍이 생겼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의 특별회계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의회 정영욱 의원은 "시가 5개 특별회계를 관리하면서 수입 결의도 없이 장부에 이기 조
치하거나 이중 수입을 잡는 등 자금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또 시가 행정사무감사 때 제출한 각종 특별회계 자료가 징수부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차이
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 주택특별회계 경우, 10월 31일 기준 민간 융자금 회수 이자수입이 징수부에 4827만6천
원으로 기록돼 있는데도 5538만8천원으로 자료를 제출했다.
주택특별회계 융자금 원금회수도 징수부상 9926만7천원이나 1억2965만2천원으로 기록하는
착오를 일으켰다.
이같은 현상은 문화마을 조성 특별회계 관리도 마찬가지다.
문화마을 특별회계 중 공공예금이자 수입이 42만2천원에 불과한데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760만원으로 기록돼 있다. 특히 본예산 편성시 순세계 잉여금 6억원을 이월하여 예산 편성
을 해야 함에도 정기 예금으로 방치하는 자금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도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시금고 일계표와 수입액이 차이를 발생하
고 있으나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특히 10월 31일 기준 국고 시도비 보조금 총액 5838만7천원이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수입으
로 정리하는 관리 허술을 발생시켰다.
하수도 특별회계는 세입 총액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10월 31일 기준, 하수도 특별회계 수입현황을 보면 99년 순세계 잉여금이 23억4639만7천원
인데도 6196만3천원이나 부족하게 정리하는 문제를 발생시켰다.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도 10월 31일 기준, 변상금과 해약금 수입이 없는데도 수입이 이뤄진
것처럼 기재돼 전체 수입과 일계표 상의 계수가 맞지 않고 있다.
변상금 및 해약금 수입액 중 왕지지구 7723만원과 금당지구 5343만8천원은 지금까지 수입이
없음에도 10월 31일 기준, 수입이 있는 것처럼 정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이월금과 전입금의 세입 결의도 없이 장부에 기록되는 허술함을 드러냈다.
시의회 정 의원은 "본예산이나 2회 추경예산 편성시 월별, 분기별 세입분석이나, 수입 전망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세입예산을 계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의 특별회계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의회 정영욱 의원은 "시가 5개 특별회계를 관리하면서 수입 결의도 없이 장부에 이기 조
치하거나 이중 수입을 잡는 등 자금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또 시가 행정사무감사 때 제출한 각종 특별회계 자료가 징수부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차이
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 주택특별회계 경우, 10월 31일 기준 민간 융자금 회수 이자수입이 징수부에 4827만6천
원으로 기록돼 있는데도 5538만8천원으로 자료를 제출했다.
주택특별회계 융자금 원금회수도 징수부상 9926만7천원이나 1억2965만2천원으로 기록하는
착오를 일으켰다.
이같은 현상은 문화마을 조성 특별회계 관리도 마찬가지다.
문화마을 특별회계 중 공공예금이자 수입이 42만2천원에 불과한데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760만원으로 기록돼 있다. 특히 본예산 편성시 순세계 잉여금 6억원을 이월하여 예산 편성
을 해야 함에도 정기 예금으로 방치하는 자금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도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시금고 일계표와 수입액이 차이를 발생하
고 있으나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특히 10월 31일 기준 국고 시도비 보조금 총액 5838만7천원이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수입으
로 정리하는 관리 허술을 발생시켰다.
하수도 특별회계는 세입 총액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10월 31일 기준, 하수도 특별회계 수입현황을 보면 99년 순세계 잉여금이 23억4639만7천원
인데도 6196만3천원이나 부족하게 정리하는 문제를 발생시켰다.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도 10월 31일 기준, 변상금과 해약금 수입이 없는데도 수입이 이뤄진
것처럼 기재돼 전체 수입과 일계표 상의 계수가 맞지 않고 있다.
변상금 및 해약금 수입액 중 왕지지구 7723만원과 금당지구 5343만8천원은 지금까지 수입이
없음에도 10월 31일 기준, 수입이 있는 것처럼 정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이월금과 전입금의 세입 결의도 없이 장부에 기록되는 허술함을 드러냈다.
시의회 정 의원은 "본예산이나 2회 추경예산 편성시 월별, 분기별 세입분석이나, 수입 전망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세입예산을 계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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