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잡아라” 증권사 비상

실적악화에도 무료 사은행사 줄이어

지역내일 2003-12-25
‘어려울수록 고객 잡기에 나서라’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마다 연말무료서비스와 고객사은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연말무료서비스는 이달내에 가입한 신규고객에게 수수료면제와 상품을 주는 게 대부분이다.
한투증권은 가입후 45일간, 대투증권은 1개월간은 무료, 그후 2개월간은 50%만 받는다. 세종증권은 올해안에 신규가입하면 한달간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현대증권은 신규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고객에게도 코스피200지수선물에 대한 온라인거래수수료를 올해말 까지 받지 않기로 했다.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은 신규고객에게만 주식, 선물, 옵션 등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대투증권은 또 누적약정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고객 2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삼성증권은 신규고객에게 각각 4kg, 20kg의 우리쌀을 제공하고 대신증권은 신규고객을 소개한 기존고객에게는 10kg을 준다.
세종증권도 신규고객에게 PDA(휴대용단말기)를 무료로 주고 100명 중 1명을 추첨, 10만원 상당의 팍스머니를 증정할 예정이다.
사은행사도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길게는 내년 3월까지 증권사마다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동부증권은 내년 2월 28일까지 주식·선물·옵션 신규 거래고객에 대해 온라인 수수료를 개설일로부터 1개월간 면제해 준다. 신규계좌를 개설한 고객 모두에게는 가입금액에 따라 커피메이커, 할로겐히터, 원터치 퍼지형 전자혈압계 등의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또 행사기간 중 거래가 있는 고객 77명을 추첨해 10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부증권의 랩상품인 ‘동부 윈랩(WinWrap)''에 가입한 고객에게도 계좌 개설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우증권은 내년 2월말까지 행복마일리지 페스티벌 사은행사에 들어갔다.
이 사은행사는 주식, 선물, 옵션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수수료 1만원을 1포인트로 적립해 누적 포인트에 따라 PDP TV, 중형 자동차, 대형 냉장고, 디지털 캠코터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마일리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1천만원 이상을 입금하거나 거래한 신규가입고객에게는 행사 종료후 추첨을 통해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마일리지 100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LG투자증권은 내년 3월 12일까지 3개월간 무선 증권거래를 할 수 있는 PDA형 단말기인 팜피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행사기간 중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신형 마스코트 단말기를 가입비(기존 3만원) 없이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장치비(2만원)도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구형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100% 무상으로 신형 단말기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한편 한화증권은 제12회 사이버수익률게임대회 참여 고객 사은행사 일환으로 30일까지 ‘2003년 연말 주가지수 맞추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최종 종합지수 종가에 가장 근접한 예상지수를 입력한 고객순으로 3명을 선정해 1등에게는 한화리조트 회원권(1천700만원 상당)을 지급하며, 2등은 유럽 4개국 10일 여행권(2인기준, 500만원 상당)을 3등에게는 한화종합화학 바닥재 및 시공권(350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각 순위별 상품은 해당상품에 상응하는 갤러리아 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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