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생산성 향상에 주목하라”

LG경제연, 7가지 경영포인트 제시 … “고용 유연성·안전성 확보해야”

지역내일 2003-12-29 (수정 2003-12-29 오후 3:09:03)
내년 국내 기업들은 FTA 체결과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생산설비의 자동화나 첨단장비에 투자하는 하드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공정의 효율성과 인적자원의 향상 등 소프트웨어의 생산성 향상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견됐다.
LG경제연구원은 28일 ‘2004년 기업경영 포인트 7’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또 최근 기업경영환경의 변화로 생산성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기업은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깨기 위해 수많은 리스트럭처링, 전사적자원관리 벤치마킹 등 많은 내부 혁신활동을 하고 저임금 노동력을 찾아 해외로 생산시설을 이전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미국의 50%, 일본의 60% 수준인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적인 투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제품 원가의 90% 이상이 이미 생산 이전단계인 상품기획, 설계단계에서 결정된다며 설계·생산·영업·연구개발은 물론 협력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부품의 공용화, 설계의 단순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 최병현 연구원은 “생산성 향상의 주역은 조직원”이라며 “조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의 기회를 주고, 고용의 유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이익을 조직원과 나누는 기업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보고서는 새해 기업경영의 포인트에 대해 △‘웰빙’ 등 신소비 트렌드 공략 △효율적 리스크관리체계 구축 △상생의 노사관계 마련 △글로벌 브랜드 육성 △기술역량 아웃소싱 전략 △글로벌형 조직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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