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동남아 언어로 발간한 ‘외국인 근로자 가이드북’이 27일 출간, 부천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배포됐다.
외국인 근로자 가이드북은‘부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부천시가 기획하고 예산을 투입해 결실을 보게 됐다.
안내서는 국문 및 영문과 함께 부천시 거주 외국인의 국적 보유 순위에 따라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어 등 총 6개 국어로 만들어졌다.
나라별로 섹션 편집된 이 안내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부천에 살면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직장 구하기 △임금, 산업재해 △교통사고 △방 구하기 △의료 △은행거래 등이 각종 법률상식과 함께 수록돼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시설, 가게 △각국 대사관 및 영사관 연락처 △부천시 안내지도 등 유용한 정보들이 수록돼있다.
1만부가 발간된 이 가이드북은 ‘부천시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현재 부천시에는 1만5000∼2만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천지역에는 몽골,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해당 언어로 출간되지 못했다.
부천시는 이번에 출간하지 못한 국가별 언어에 대해서는 2005년 중 가이드북 제2권을 펴냄과 동시에 매년 내용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서는 다수 출간된 반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은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외국인 근로자 가이드북은‘부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부천시가 기획하고 예산을 투입해 결실을 보게 됐다.
안내서는 국문 및 영문과 함께 부천시 거주 외국인의 국적 보유 순위에 따라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어 등 총 6개 국어로 만들어졌다.
나라별로 섹션 편집된 이 안내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부천에 살면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직장 구하기 △임금, 산업재해 △교통사고 △방 구하기 △의료 △은행거래 등이 각종 법률상식과 함께 수록돼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시설, 가게 △각국 대사관 및 영사관 연락처 △부천시 안내지도 등 유용한 정보들이 수록돼있다.
1만부가 발간된 이 가이드북은 ‘부천시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현재 부천시에는 1만5000∼2만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천지역에는 몽골,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해당 언어로 출간되지 못했다.
부천시는 이번에 출간하지 못한 국가별 언어에 대해서는 2005년 중 가이드북 제2권을 펴냄과 동시에 매년 내용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서는 다수 출간된 반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은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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