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가 정당의 입장만에 의해 움직이지는 않지만, 의원의 독립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소속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은 중요합니다.”
서울시의회 이해식(42) 의원은 올해초부터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이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교섭단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 교섭단체 구성에도 나름대로의 큰 의미가 있다”며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할 경우 의정활동이 상당부분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40대 초반과 초선이 대부분인 의원들에게 막혀있는 정보의 길을 트고, 의정활동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섭단체 구성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은 9명으로 2월중 2명 정도가 추가 입당할 경우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교섭단체 구성 등을 통해 이명박 시장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 준비를 하고있다.
이 의원은 “이명박 시장의 업적중 훌륭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각종 위원회와 시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채 집행부 독주체제로 강행하는 사업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의 역점사업중 하나인 뉴타운 사업지구내 특목고 설립 계획에 대해서도 교육청 등의 의견수렴이 없는 일방적 추진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역점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조하지만, 추진절차와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없는점을 아쉬워했다.
강동구가 지역구인 이 의원은 이밖에 지역역점 사업으로 동서울터미널 유치와 1만1000여세대인 고덕지구 재건축사업, 8호선 광역철도계획에 따른 고덕역 유치 등을 올해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8호선 연장노선인 구리선의 경우 올해내 고덕지구를 거쳐 가는 노선을 확정하기 위해 서울시와 물밑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 의원이 생각하는 올해 의정활동의 두 축인 교섭단체 구성과 강동지역 쟁점사업이 가닥을 잡을 경우 강동구청장 보궐선거 도전 등의 정치적 카드도 예상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서울시의회 이해식(42) 의원은 올해초부터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이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교섭단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 교섭단체 구성에도 나름대로의 큰 의미가 있다”며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할 경우 의정활동이 상당부분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40대 초반과 초선이 대부분인 의원들에게 막혀있는 정보의 길을 트고, 의정활동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섭단체 구성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은 9명으로 2월중 2명 정도가 추가 입당할 경우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교섭단체 구성 등을 통해 이명박 시장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 준비를 하고있다.
이 의원은 “이명박 시장의 업적중 훌륭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각종 위원회와 시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채 집행부 독주체제로 강행하는 사업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의 역점사업중 하나인 뉴타운 사업지구내 특목고 설립 계획에 대해서도 교육청 등의 의견수렴이 없는 일방적 추진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역점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조하지만, 추진절차와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없는점을 아쉬워했다.
강동구가 지역구인 이 의원은 이밖에 지역역점 사업으로 동서울터미널 유치와 1만1000여세대인 고덕지구 재건축사업, 8호선 광역철도계획에 따른 고덕역 유치 등을 올해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8호선 연장노선인 구리선의 경우 올해내 고덕지구를 거쳐 가는 노선을 확정하기 위해 서울시와 물밑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 의원이 생각하는 올해 의정활동의 두 축인 교섭단체 구성과 강동지역 쟁점사업이 가닥을 잡을 경우 강동구청장 보궐선거 도전 등의 정치적 카드도 예상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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