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학에 맞는 ‘맞춤형 전략’ 필요

학교별 학생부·수능성적 반영비율 등 파악해야

지역내일 2004-01-29 (수정 2004-01-29 오후 3:58:37)
7차 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되는 2005학년도 대학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대학별 전형방식이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고자 하는 대학을 하루라도 빨리 결정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즉 희망대학의 학생부나 수능성적 반영비율, 전형방법 등을 면밀히 파악해 학습전략을 짜는 일명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희망대학과 학과만으로 한정해 대비하면 향후성적 등락 등의 변수에 따라 불리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희망학교. 학과를 복수로 설정하거나 희망대학군의 형태로 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2005학년도 대입에서는 각 대학이 대부분 3∼4개 영역을 반영, 수험생들의 시험 부담은 다소 줄었다고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학·학과와 무관하게 기본교과목인 국·영·수 과목에 대한 학습은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학습량이 줄지는 않았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학생부에서 가중치가 주어지는 이들 기본과목을 무시하면 좋은 내신성적을 얻을 수 없는데다 정시의 경우 언어는 전체의 96%인 185개교가, 외국어는 97%인 186개교가 이를 반영하는 등 수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 2학기에서 수능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늘어난 데다 정시에서는 수능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2005학년도 입시에서도 모든 전형요소 가운데 수능은 가장 비중이 커 수능 공부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2005학년도에 입시를 치러야 하는 고교생들의 입시 부담이 지금보다 줄지는 않았다”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골라 배울 수 있어 학습 선택권이 커지는 만큼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하나씩 단계별로 실천해 나간다면 자신의 학력도 키우고 대학의 문도 훨씬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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