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동조합(위원장 지재식)은 사외이사 후보에 이병훈(45)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노조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조합추천사외이사 쟁취 출정식을 연 후 이 교수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그동안 모은 위임장과 함께 이사회에제출했다.
이병훈 교수는 △노사정위원회 비정규 노동자 특별위원회 공익위원 △노동부 노사관계 제도 선진화기획단 연구위원 △노동부 근로자복지 정책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노동부 정책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KT노조는 1월초부터 위임장 확보를 해 온 결과 주주제안(0.5%)과 집중투표 청구(1%)에 필요한 730여만주(3.5%)의 위임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지재식 노조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주주총회 표대결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비록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의결과 위임을 받는 과정이 사측을 압박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노조는 오는 3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15% 가량의 지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지분모으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KT노조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조합추천사외이사 쟁취 출정식을 연 후 이 교수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그동안 모은 위임장과 함께 이사회에제출했다.
이병훈 교수는 △노사정위원회 비정규 노동자 특별위원회 공익위원 △노동부 노사관계 제도 선진화기획단 연구위원 △노동부 근로자복지 정책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노동부 정책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KT노조는 1월초부터 위임장 확보를 해 온 결과 주주제안(0.5%)과 집중투표 청구(1%)에 필요한 730여만주(3.5%)의 위임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지재식 노조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주주총회 표대결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비록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의결과 위임을 받는 과정이 사측을 압박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노조는 오는 3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15% 가량의 지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지분모으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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