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규제 강화 추세 전자업계 공동대응 나서

친환경 경영 행사 … 전문가 전담반 구성

지역내일 2004-02-03
최근 유해물질에 대한 세계적인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자업계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오는 11일 전자업계 공동으로 ‘친환경 제품생산 선언’ 행사를 갖고 국내 전자산업의 친환경 경영과 실천 의지를 공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전자산업의 친환경 경영과 실천의지를 밝히고 이에 대한 인식확산과 함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다.
업계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제품개발 체제 구축 ▲친환경 제품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촉진 ▲환경 중요성 인식 제고 ▲친환경 제품생산을 통한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 선언될 예정이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이와 함께 산·학·연·관 전문가 전담반을 구성하고, 대학과 연구소, 정부기관 등과 공동으로 ISO 14000 제품생산전과정환경평가(LCA), 환경라벨링 등 친환경경영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또 ‘유해물질 시험분석 표준화’, ‘무연 솔더링 기술개발’, ‘유해물질 데이터베이스구축’, ‘유럽 재활용법 및 재활용센타 정보제공’ 등 다양한 환경규제 대응사업을 추진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업체들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녹색구매제’의 적용 확대 등을 밝힘으로써 관련 업체들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은 내년 8월부터 모든 폐전자·전기제품을 생산자가 수거, 처리토록 의무화하고 2006년 7월부터는 모든 전자·전기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브롬계열의 난연재 2종 등 6개 유해물질 사용을 금지토록 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도 이와 유사한 조치를 시행 또는 준비하고 있어 국가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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