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개 간선로, 4개 버스컨소시엄에 입찰

서울시·버스업계 4일 버스체계 개편 조인식 … 3월말 노선 입찰

지역내일 2004-02-04 (수정 2004-02-04 오후 2:54:50)
도봉·미아로와 강남대로 등 서울시내 10개 간선노선이 차고지별로 구분되는 4개 버스업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전면 입찰에 부쳐진다.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4일 △10개 주간선축 노선입찰제 시행 △버스업계 적정사업이윤의 제도적 보장 △잉여차량 발생시 적정 보상 △부채처리 대책 등의 내용이 담긴 버스체계 개편 협약서에 서명했다.
시와 조합에 따르면 서울시내 57개 버스업체는 도봉·송파·강동·은평차고지 등 차고지별로 구분된 4개 컨소시엄을 자율적으로 구성, 10개 간선도로 입찰에 나서며 컨소시엄별로 수익금을 공동관리하게 된다.
10개 간선로는 도봉·미아로, 망우·왕산로, 천호·하정로, 송파로, 테헤란·올림픽로, 강남대로, 시흥·한강로, 경인·마포로, 수색·성산로, 통일·의주로 등이며 서울시는 이들 간선도로를 동서남북축으로 3∼4개 묶은 패키지 노선을, 4개 컨소시엄에 매각할 방침이다.
도봉차고지 컨소시엄이 맡게 될 구간은 △도봉산시계∼석수역(도봉·미아로, 시흥·한강로) △석수역∼동대문회차(시흥·한강로) △도봉산시계∼온수동시계(도봉·미아로, 경인마포로) △온수동시계∼광화문회차(경인·마포로) 등 4개구간 231.5㎞이다.
송파차고지 컨소시엄은 △도봉산시계∼내곡IC(도봉·미아로, 강남대로) △도봉산시계∼종로회차(도봉·미아로) △내곡IC∼명동회차(강남대로) △내곡IC∼구파발시계(통일·의주로, 강남대로) △구파발시계∼명동회차(통일·의주로) △복정역∼국회의사당(송파로, 테헤란·올림픽로) 등 6개구간 321.2㎞이다.
강동차고지 컨소시엄은 △망우리시계∼온수동시계(경인·마포로, 망우·왕산로) △망우리시계∼서울역회차(망우·왕산로) △상일IC∼수색시계(수색·성산로, 천호·하정로) △상일IC∼서울역회차(천호·하정로) 등 4개구간 214.1㎞이다.
은평차고지 컨소시엄은 △도봉산시계∼김포공항입구회차(도봉·미아로, 공항로) △김포공항입구∼동대문회차(공항로) △망우리시계∼수색시계(망우·왕산로, 수색·성산로) △수색시계∼동대문회차(수색·성산로) △내곡IC∼수색시계(강남대로, 수색·성산로) 등 5개구간 271.6㎞이다.
서울시내 57개 버스업체는 차고지별로 컨소시엄을 구성, 3월말까지 서울시와 노선 입찰을 마치게 된다. 시는 입찰금액과 서비스 수준을 동시에 고려해 적정가에 노선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내달 운송원가산정 용역이 끝나면 버스업계에 적정 이윤을 보장하는 협약가를 확정할 예정이며 일정 기간 버스업계가 적자를 볼 경우 이를 보전해줄 방침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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