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임금에 의존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을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일부 중소기업이 중간단계로 주문자개발방식(ODM)을 취하고 있지만, 파트너업체가 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KOTRA는 최근 “ODM 방식에서는 중국이 단연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전문가들은 대기업이 점령한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브랜드로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들은 ‘자체브랜드 생산방식 (OBM)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팬택의 경우 자사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초기부터 자체브랜드 수출을 시도해 성공했다는 설명.
팬택은 올해 3월까지 세계 27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휴대전화 단말기를 수출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대만, 12월 홍콩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에서 팬택 브랜드를 런칭했다.
한편 모자 제조회사인 유풍실업은 중국과 북미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고가 브랜드 전략으로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
자사 브랜드 ‘flexfit’ 모자의 경우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아 중국 제품에 비해 30∼40배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휴대전화 생산량의 경우 앞으로 5년 이내에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브랜드 수출에 성공했던 팬택의 한 관계자도 “머지않아 중국의 ODM 경쟁력도 우리나라를 추월할 게 분명하다”며 “중소기업 제품이 브랜드 파워의 한계에 부딪치면 기존의
/전예현 기자
현재 일부 중소기업이 중간단계로 주문자개발방식(ODM)을 취하고 있지만, 파트너업체가 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KOTRA는 최근 “ODM 방식에서는 중국이 단연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전문가들은 대기업이 점령한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브랜드로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들은 ‘자체브랜드 생산방식 (OBM)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팬택의 경우 자사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초기부터 자체브랜드 수출을 시도해 성공했다는 설명.
팬택은 올해 3월까지 세계 27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휴대전화 단말기를 수출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대만, 12월 홍콩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에서 팬택 브랜드를 런칭했다.
한편 모자 제조회사인 유풍실업은 중국과 북미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고가 브랜드 전략으로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
자사 브랜드 ‘flexfit’ 모자의 경우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아 중국 제품에 비해 30∼40배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휴대전화 생산량의 경우 앞으로 5년 이내에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브랜드 수출에 성공했던 팬택의 한 관계자도 “머지않아 중국의 ODM 경쟁력도 우리나라를 추월할 게 분명하다”며 “중소기업 제품이 브랜드 파워의 한계에 부딪치면 기존의
/전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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