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이 늘어나도 전통적인 미디어와 오프라인 컨텐츠 소비를 대체하지 않는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광훈 연구위원과 유선실 책임연구원은 10일 ‘인터넷미디어 이용실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TV시청, 신문 등 전통적 미디어와 영화, 음반, 도서 등 오프라인 컨텐츠의 소비에 있어 인터넷 이용정도와 해당 인터넷 미디어 및 컨텐츠의 이용 경험·정도 등으로 인한 영향이 부정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국 3000가구 6768명에 대해 인터넷 이용이 전통적 미디어와 오프라인 컨텐츠의 소비 대체여부를 계량적으로 조사했다.
이광훈 박사팀은 조사결과 불법 동영상과 MP3파일 등을 다운로드 받는 주요 유통경로인 파일공유(P2P) 서비스의 경우 영화나 음반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P2P의 부정적 영향이 다소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환경이 보편화된 이후, 유료 인터넷 컨텐츠 시장의 규모는 약 1조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로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인터넷 이용자 중 유료 콘텐츠 이용경험자는 20.1%를 차지했다.
유선 컨텐츠로는 음악(70.83) 사용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생활정보·뉴스(67.3), 영화·방송·연예(54.4%)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유료 콘텐츠 경험은 온라인게임(14.1%), 교육(13.4%), 책?만화(10.5%), 영화?방송?연예(9.7%)의 순서로 나타났다.
음악, 생활·정보·뉴스 등은 콘텐츠 이용률은 높으나 유료 경험은 낮은 편이었다.
온라인 게임과 책·만화·교육 등은 이용률에 비해 유료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 중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사람은 36.2%로, 남자 34%, 여자 38.5%의 비율을 나타냈다.
특히 25-30세 미만인 여자의 이용률 47.7%, 구매상품 중 도서·음반·DVD 타이틀과 의류 36.4%, 여자 구매율 중 의류 47%, 남자 구매품 중 은행·보험·주식 등 금융거래 40.5%가 두드러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15세 이상 조사대상자 중 인터넷 이용자 비율은 65.9%로 남성 71.2%, 여성 61.1%를 차지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광훈 연구위원과 유선실 책임연구원은 10일 ‘인터넷미디어 이용실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TV시청, 신문 등 전통적 미디어와 영화, 음반, 도서 등 오프라인 컨텐츠의 소비에 있어 인터넷 이용정도와 해당 인터넷 미디어 및 컨텐츠의 이용 경험·정도 등으로 인한 영향이 부정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국 3000가구 6768명에 대해 인터넷 이용이 전통적 미디어와 오프라인 컨텐츠의 소비 대체여부를 계량적으로 조사했다.
이광훈 박사팀은 조사결과 불법 동영상과 MP3파일 등을 다운로드 받는 주요 유통경로인 파일공유(P2P) 서비스의 경우 영화나 음반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P2P의 부정적 영향이 다소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환경이 보편화된 이후, 유료 인터넷 컨텐츠 시장의 규모는 약 1조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로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인터넷 이용자 중 유료 콘텐츠 이용경험자는 20.1%를 차지했다.
유선 컨텐츠로는 음악(70.83) 사용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생활정보·뉴스(67.3), 영화·방송·연예(54.4%)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유료 콘텐츠 경험은 온라인게임(14.1%), 교육(13.4%), 책?만화(10.5%), 영화?방송?연예(9.7%)의 순서로 나타났다.
음악, 생활·정보·뉴스 등은 콘텐츠 이용률은 높으나 유료 경험은 낮은 편이었다.
온라인 게임과 책·만화·교육 등은 이용률에 비해 유료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 중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사람은 36.2%로, 남자 34%, 여자 38.5%의 비율을 나타냈다.
특히 25-30세 미만인 여자의 이용률 47.7%, 구매상품 중 도서·음반·DVD 타이틀과 의류 36.4%, 여자 구매율 중 의류 47%, 남자 구매품 중 은행·보험·주식 등 금융거래 40.5%가 두드러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15세 이상 조사대상자 중 인터넷 이용자 비율은 65.9%로 남성 71.2%, 여성 61.1%를 차지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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