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공원를 재정비하는 리모델링 사업이 내년 6월까지 추진된다. 이와 함께 대학로 서울대 의대 담장을 철거하는 녹화사업도 협의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는 이같은 내용의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9개 분야 추진사업과 건의사항을 16일 발표했다.
또 구는 대학로 종합계획을 위해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의 명칭을 ‘대학로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건의키로 했다.
구는 오는 3월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 신청을 한 뒤, 걷고싶은 거리 보도공사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구는 조형물 25점 설치와 공연장 등 문화시설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문화지구 중심권역 1150m(KFC~바탕골 소극장)를 차없는 골목으로 지정하고, 마로니에 공원의 벽천분수대 정비와 종합안내센터 설치, 시설물과 지장물 철거 등의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대학로 인근 홍익대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과 서울대 의과대학 담장을 철거하는 녹화사업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 500석 내외의 공공 공연장 2~3개소와 무대공연 전용극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같은 대학로 문화지구 사업을 위해 ‘문화지구 선포식’과 마로니에 공원 리모델링 사업 예산 지원, 공공 공연장 확보방안 등을 서울시와 문화관광부에 건의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젊음과 문화의 거리인 대학로가 유흥·향락지구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종합적인 문화·예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로를 문화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서울시 종로구는 이같은 내용의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9개 분야 추진사업과 건의사항을 16일 발표했다.
또 구는 대학로 종합계획을 위해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의 명칭을 ‘대학로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건의키로 했다.
구는 오는 3월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 신청을 한 뒤, 걷고싶은 거리 보도공사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구는 조형물 25점 설치와 공연장 등 문화시설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문화지구 중심권역 1150m(KFC~바탕골 소극장)를 차없는 골목으로 지정하고, 마로니에 공원의 벽천분수대 정비와 종합안내센터 설치, 시설물과 지장물 철거 등의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대학로 인근 홍익대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과 서울대 의과대학 담장을 철거하는 녹화사업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 500석 내외의 공공 공연장 2~3개소와 무대공연 전용극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같은 대학로 문화지구 사업을 위해 ‘문화지구 선포식’과 마로니에 공원 리모델링 사업 예산 지원, 공공 공연장 확보방안 등을 서울시와 문화관광부에 건의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젊음과 문화의 거리인 대학로가 유흥·향락지구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종합적인 문화·예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로를 문화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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