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내가 뛴다] - 서울 은평 을 김윤문

교육·환경 살아있는 통일관문으로

지역내일 2004-02-18 (수정 2004-02-19 오후 2:56:21)
서울 은평을에서 민주당으로 출사표를 던진 은평미래발전연구소 김윤문 이사장의 청사진은 명확하다.
가장 취약한 교육문제와 가장 강점인 환경문제를 트레이드로 내세워 서울 서북부 통일의 관문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다. 은평구 대학 진학률이 48%로 서울 자치구중 19위, 교육지원 예산이 3억원에 불과하다. 김 이사장은 이런 은평을 ‘강북지역의 교육명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장담한다. 그는 또 “은평구의 오존 오염도는 0.018ppm으로 가장 서울에서 가장 청정지역이라며 북한산 등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지역내 가장 취약점을 극복하고, 강점은 살려나가 은평구를 교육·환경이 살아있는 자치구로 변모시키는 것과 함께 통일의 관문으로 지역을 자리 잡게 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같은 청사진의 실현을 위해 특수목적고 유치, 북부 서울의 녹색축 보전,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 획기적 증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의 중앙정치에 대한 생각은 건전한 시민의 상식이 통하는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그는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하지만 우리정치는 가능한 부패창조의 경연장으로 전락했다”며 현실정치를 혹평했다.
이러한 부패정치의 청산을 위해서는 ‘구시대정치의 인적 청산’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주문했다. “정치개혁은 커다란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니며 시민사회의 건전한 상식대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그것이 곧 정치개혁”이라는 김 이사장의 말 속에는 정치개혁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이 배어 있었다.
현재 김 이사장의 당내 경선 상대로는 전직 구청장의 인척관계에 있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벽을 넘어도 현역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라는 만만찮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N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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