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내실 있는 대학 지향”

교수강의실적, 업적평가에 반영 … 사회봉사활동 제도화

지역내일 2004-02-20
서원대는 다른 대학과 좀 다른 특성화방안을 가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 손문기 총장의 특성화 방안이다.
손 총장은 이에 대해 “지방대학 신입생들이 유명대학에 비해 학력면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라며 “얼마 전 보직교수들과 모여 특성화의 개념을 우리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대학의 모태는 사범대로 가르칠 사람을 가르치는 대학”이라며 “이런 장점을 살리는 것이 다른 대학이 흉내 낼 수 없는 우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원대는 교수들이 보다 내실 있는 강의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연구중심으로만 이뤄졌던 업적평가 기준을 조정,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서원대는 학생들에게 사회에서 필요한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지식뿐 아니라 품성을 길러주는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즉 사회봉사영역에 대한 학생들의 경력을 관리해준다는 생각.
서원대는 이를 위해 사회봉사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형식적인 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학교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 경력은 학교가 관리, 인증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손 총장은 “좋은 품성을 가지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런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교가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는 최근 대학 발전의 큰 방향을 ‘작지만 내실 있는 대학’으로 정했다. 지방대 위기론이 팽배한 가운데 ‘서원대식 특성화’로 위기극복에 나선 서원대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진다.



/천안 김신일·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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