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 유포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왕따동영상’이 발생한 경남 창원시 B중학교 의 윤모(61)교장이 자살해 충격을 주고있다.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윤교장은 22일 오후 7시 15분경 명서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흉기로 자해, 가족들이 병원으로 옮기는 중 숨졌다.
윤 교장은 ‘왕따동영상’이 큰 파문을 일으킨데나, 동영상 일부가 수업시간 중 촬영된 것으로 밝혀지자 지난 20일 교육청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윤씨의 방에서 “괴롭다. 수습을 해야할 텐데...”등의 내용이 적힌 메모지가 발견되고 이 문제로 고민했다는 부인 김모(58)씨 말에 따라 자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중이다.
한편 ‘왕따동영상’사건은 지난 14일 한 디지털카메라 사이트 게시판에 한 중학생이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16분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온 후 인터넷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발단됐다.
16일 경남도 교육청은 피해학생 진술이 빠진 가운데 ‘장난으로 보인다’는 보도자료를 냈고 학교측도 ‘실제 왕따당하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으나 피해 학생과 학부모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교육당국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과 교육청의 조사가 진행되던 중인 18일 가해학부모와 피해학부모가 합의해 이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동영상 일부가 학교교실에서 교사의 수업중에 촬영된 것으로 확인되자 20일 도교육청이 이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윤교장이 자살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창원 원종태기자jtwon@naeil.com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윤교장은 22일 오후 7시 15분경 명서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흉기로 자해, 가족들이 병원으로 옮기는 중 숨졌다.
윤 교장은 ‘왕따동영상’이 큰 파문을 일으킨데나, 동영상 일부가 수업시간 중 촬영된 것으로 밝혀지자 지난 20일 교육청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윤씨의 방에서 “괴롭다. 수습을 해야할 텐데...”등의 내용이 적힌 메모지가 발견되고 이 문제로 고민했다는 부인 김모(58)씨 말에 따라 자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중이다.
한편 ‘왕따동영상’사건은 지난 14일 한 디지털카메라 사이트 게시판에 한 중학생이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16분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온 후 인터넷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발단됐다.
16일 경남도 교육청은 피해학생 진술이 빠진 가운데 ‘장난으로 보인다’는 보도자료를 냈고 학교측도 ‘실제 왕따당하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으나 피해 학생과 학부모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교육당국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과 교육청의 조사가 진행되던 중인 18일 가해학부모와 피해학부모가 합의해 이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동영상 일부가 학교교실에서 교사의 수업중에 촬영된 것으로 확인되자 20일 도교육청이 이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윤교장이 자살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창원 원종태기자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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